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슬픔으로 혈액이 뇌로 쏠리게 됨 (개인적인 경험)
이와 같이 이야기하고 글을 쓰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동안, 나는 짧은 순간 나의 생명력이 마비되는 것처럼 마음의 번민을 안겨 주는, 표현할 수 없는 정신적 억압을 느꼈다. 나는 사흘 밤을 거의 잠들 수가 없었다. 번민하고 괴로웠다. 2MCP 461.3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남편과, 우리의 정(情)을 같이 나누는 가족에게 나의 감정을 숨겼다. 내가 조석에 예배 시간에 가족과 연합하여, 무거운 짐을 져 주시는 위대하신 분께 나의 짐을 내려놓고자 애쓸 때에, 아무도 나의 수고와 마음의 부담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나의 탄원은 번민으로 찢어진 마음에서 나왔고, 나의 기도는 억제할 수 없는 슬픔 때문에 조리가 없고 앞뒤가 맞지 않았다. 피가 뇌로 쏠려가 빈번히 비틀거리게 하고 거의 쓰러질 지경으로 만들었다. 나는 자주 코피를 흘리게 되었는데, 특별히 글을 쓰기 위한 노력을 한 우에 그러했다. 나는 글 쓰는 일을 제쳐놓지 않으면 안 되었지만, 내게 지워진 염려와 책임의 짐을 떨쳐 버릴 수 없었다.-교회증언 1권, 576, 577 (1867). 2MCP 4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