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19장 기도하는 태도
공중 기도에서의 적당한 태도 - “나는 사람이 우주의 통치자이신 하나님께 기도를 올릴 때에 마땅히 취해야 할 진실한 태도에 관하여 질문하는 편지들을 받았다. 우리 형제들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꼿꼿이 선 자세로 기도해야 한다는 견해를 어디서 얻었을까? 배틀크릭에서 5년 동안 교육을 받은 어떤 사람이 화잇 자매가 신자들에게 설교하기 직전에 기도하라는 요청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가 꼿꼿이 선 자세로 하나님께 기도하기 위하여 입을 벌리려는 광경을 목격한 그 찰나에 나의 영혼은 그에게 공개적인 견책을 주기 위하여 격동되었다. 나는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 “당신의 무릎을 꿇으시오”라고 말하였다. 이것이 항상 취해야 할 마땅한 자세이다....(중간생략) Pr 207.1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굽히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마땅하다. 이러한 예배의 행위가 바벨론에 있는 세 명의 히브리 포로들에게 요구되었던 것이다. … 그러나 그러한 행위는 세상의 주권자이시며 우주의 통치자이신 오직 하나님께만 나타내야 할 경배의 표현이다. 비록 정금으로 만든 우상일지라도 세 히브리인은 우상에게 그러한 영예를 돌리는 일을 거부하였다. 만약 저들이 우상에게 경배한다면 모든 의사(意思)와 목적에 있어서 바벨론의 왕에게 굴복하는 격이 되는 것이다. 왕이 명령하는 것을 거부함으로써 저들은 형벌을 당할 수밖에 없었으며 맹렬히 불타는 풀무불에 던지움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친히 저들에게 나타나셨고 불 가운데서 저들과 함께 행하셨으므로 저들은 아무런 해도 받지 않았다. Pr 207.2
공중 예배에서나 개인적인 예배 시간에 우리들이 하나님께 간구를 올릴 때 하나님 앞에서 몸을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들의 의존심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중간생략) Pr 208.1
나는 증거가 되는 성경절들을 제시하면서 “H 형제가 어디서 교육을 받았습니까?” 라고 물어보았습니다. ― 그는 배틀크릭에서 교육을 받은 자였다. 하나님께서 경건한 예배의 문제에 대하여 당신의 백성들에게 주신 바 모든 빛을 가지고서도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 목사들과 우리 학교의 교장들과 교사들이 교훈과 모본으로써 가르칠 때에 바리새인들처럼 예배드릴 때에 꼿꼿이 서서 기도하라고 가르칠 수 있단 말인가? 이러한 태도를 볼 때에 우리들 자신이 강한 자부심과 자기 존대의 사상을 은연 중에 나타내는 것이라고 간주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러한 특성들이 점점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중간생략) Pr 208.2
우리들이 오직 참되시고 살아 계신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우리 형제들은 이방인들이 우상 신들에게 나타내는 것보다도 못한 경건과 경외심을 나타내지 않기 바랄 뿐이다. 만약 우리들이 저들보다 못하다면 마지막 심판날에 이러한 백성들이 우리들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나는 이 문제에 대하여 우리 학교들의 교사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 남녀들이여 불손하고 잘난 체하는 태도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지 말라. 그대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라. 자신의 능력을 의뢰할 것이 아니라 기회가 있을 때마다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굽혀서 경배할 것이다. Pr 208.3
그대들이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하여 모일 때에 반드시 주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온 영혼과 몸과 신을 진리의 영께 복종시켰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이 문제에 관한 모본과 교훈을 성경 가운데서 철저히 연구한 자가 누구인가? 미국과 여러 외국에 있는 우리 학교의 교사들로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자가 누구인가? 학생들이 여러 해 동안 학창 생활을 한 이후에 하나님께 바쳐야 할 존경과 영예와 경외심에 대하여 그릇된 개념을 가지고 저희 고국으로 돌아가도록 해서 될 것인가? 백발의 어른들, 경험이 많은 선배들, 거의 평생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여 온 하나님의 택하신 종들을 존경할 의무를 느끼지 못하는 자들을 우리 학교에서 배출할 수 있을까? 나는 미국과 여러 다른 곳에 있는 모든 학생들에게 불손한 사상을 본받지 않도록 권고하는 바이다. 그대 자신에게 어떤 종류의 교육이 필요한지 확실히 깨달음으로써 그대들은 이 세상에 사는 모든 자들에게 불원간에 이를 시련을 견딜 수 있는 적합한 품성을 얻게 하기 위하여 다른 사람들을 교육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확고한 그리스도인 사상을 가진 자들과 사귀라. 잘난척하는 선생들이나 학생들을 벗으로 삼지 말고 가장 깊은 경건심을 나타내보이는 자들과 하나님의 사물에 관하여 지혜로운 정신을 가진 자들을 벗으로 삼으라. Pr 208.4
우리들은 매우 위태로운 시기에 살고 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은 자칭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백성이라고 선언하고 있으나 저들은 점차로 헌신적인 정신을 상실하고 있다. 하나님을 향한 경건한 예배의 정신은 사람들에게 저희 창조주를 접근하는 방법, 곧 저희 자신을 믿지 않고 중보자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거룩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을 가르친다. 이렇게 할 때 인간은 자신이 어떤 환경에 놓이든지 마음이 변치 않는 충실한 자가 되는 것이다. 인간은 은혜의 신하처럼, 자비의 발판 앞에 엎드려 탄원하는 자처럼 무릎을 꿇어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손에 있는 자비의 은사를 매일 받게 될 때에 그는 마음 가운데 고마움을 항상 느껴야하며 공로 없이 얻은 은총을 인해서 감사와 찬송의 말로써 고마운 뜻을 표현해야 할 것이다. 천사들은 그의 일생을 통해서 그가 가는 모든 길에서 보호해 주셨으며 그가 볼 수 없었던 많은 올무들 가운데서 그를 건져냈다. 결코 졸거나 잠자는 일이 없는 눈을 가지고 보호하시며 살피시는 하나님을 위하여 그는 모든 기도 가운데서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봉사를 인정해야 한다.(가려뽑은 기별 2권, 311-315) Pr 209.1
무릎 꿇고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가르친다. - 나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시기를 바란다. 우리 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교사와 우리 교회에서 봉사하는 목사들은 날마다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워야 한다. 그리하면, 저희의 기도에는 열성이 충만하고, 그 구하는 바가 반드시 상달되고, 또 말씀을 힘있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다. Pr 209.2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에는 공중의 앞에서든지 혹은 은밀한 방에서든지 주님 앞에 무릎을 늘 꿇고 하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의 모본이신 예수님께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눅 22:41)였으며 그분의 제자들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였다고 기록되었다(행 9:40; 20:36; 21:5). 바울은 말하기를, “이러하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엡 3:14, 15)라고 하였고,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의 죄를 고백하려고 “무릎을 꿇”(스 9:5)었다. 다니엘은 “하루 세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단 6:10)다. Pr 209.3
하나님께 대한 참된 경외심은 하나님의 무한히 위대하심을 깨닫고 또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인식함으로 생겨난다. 각 사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재하고 계심을 마음 속 깊이 인식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그 곳에 임하여 계시므로 거룩하다. 또한, 태도가 경건하면 경외심이 더욱 깊어진다.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가리켜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시 111:9)라고 하였고, 천사는 여호와의 이름을 부를 때에 그 얼굴을 가리운다. 그런즉, 타락하고 죄 많은 우리 인간이 여호와의 이름을 말할때에 얼마나, 경건하고 두려워하는 태도를 취하여야 하겠는가! Pr 209.4
노소를 물론하고 누구든지, 하나님께서 특별히 임하여 계시는 곳을 어떻게 여겨야 할 것인지 아래의 성경 말씀을 신중히 생각해 보기를 바란다. 하나님께서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출 3:5)하셨다. 또 야곱은 천사가 사다리 위로 오르락 내리락하는 이상을 본 후에 큰 소리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이에 두려워하여 가로되 두렵도다 이 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6, 17)라고 하였다.(복음교역자, 177-179) Pr 210.1
나라의 중임을 처음 지기 시작할 때 곧 하나님 앞에서 “종은 작은 아이라”(왕상 3:7)고 고백했을 때 보여 준 겸손과 하나님께 대한 그의 현저한 사랑과 거룩한 사물에 대한 깊은 경외심과 자신에 대한 불신과 무엇보다도 무한하신 창조주를 높이는 매우 본받을 만한 품성의 모든 특성이 성전 헌당 예배 동안 곧 겸손한 탄원자로서 무릎을 꿇고 헌당 기도를 드릴 때에 나타났다. 오늘날,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도 존경심과 경건한 경외심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성경 말씀은 사람이 겸손과 경외심과 거룩한 중재자이신 그리스도께 대한 신앙을 통하여 저희 창조주께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친다.(선지자와 왕, 47-48) Pr 210.2
성전 “뜰 가운데”에 “장이 다섯 규빗이요 광이 다섯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 되는 대 혹은 강단을 놋으로 만들었다. 솔로몬이 그 위에 올라서서 손을 들고 자기 앞에 있는 많은 군중들을 축복하니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대하 6:13, 3). Pr 210.3
솔로몬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 입으로 나의 부친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 예루살렘을 택하여 내 이름을 거기 두”(대하 6:4, 6)리라 하셨다고 외쳤다. Pr 210.4
그 후에 솔로몬은 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온 백성이 듣는 가운데서 봉헌 기도를 드렸다. 회중들이 머리를 숙이고 있는 동안 왕은 하늘을 향하여 손을 펴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여 천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 주께서는 온 마음으로 주의 앞에서 행하는 주의 종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시나이다”(대하 6:14)라고 기도하였다.(선지자와 왕, 39-40) Pr 211.1
솔로몬왕은 제단 앞 놋으로 만든 대 위에 서서 백성을 축복하였다. 그리고 그가 무릎을 꿇고 그의 손을 위로 펴서 하늘을 향하여 하나님께 간절하고 엄숙한 기도를 드리는 동안 회중은 땅에 엎드려 있었다. 솔로몬이 그의 기도를 마쳤을 때에 기적적으로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 희생 제물을 살랐다.(살아남는 이들, 194) Pr 211.2
그대가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 이해하도록 그대에게 생각이 주어졌다. 그대가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잘 분별하도록 하기 위해 눈이 주어졌다. 그대의 귀는 하나님의 명령을 들으라고 주어졌다. 그대의 무릎은 하루 세 번씩 심금을 울리는 기도를 하도록 주어졌다. 그대의 발은 하나님의 계명의 길로 달려가도록 주어졌다. 생각, 노력, 재능을 활용하여 하늘 학교로 들어가서 우리를 위하여 모든 시험을 이기신 분의 입술로부터 다음과 같은 말씀을 듣게 되어야 한다.(교회증언 6권, 298) Pr 211.3
설교하기 전에 머리를 숙이고 기도하는 목사들 -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목사들이 등단하자마자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엄숙히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인상을 줄까? 그러면 백성들 위에 엄숙함과 두려움이 임할 것이다. 그들의 목사가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가 백성들 앞에 감히 서기 전에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있다. 엄숙함이 백성들 위에 임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 임할 것이다. 목사들은 단상에 올라오자마자 먼저 하나님께 시선을 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나의 힘의 원천임을 알려야 한다.(교회증언 2권, 612) Pr 211.4
목사가 들어올 때는 위엄 있고, 엄숙한 태도로 들어와야 한다. 하나님의 도움을 열렬하게 구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큰 감명을 주겠는가! 사람들에게는 엄숙함과 경외감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목사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고 있다. 엄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깃들고, 하늘의 천사들이 매우 가까이 이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중의 각 사람들도 그와 함께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그 집회에 은혜를 주시고 인간의 입술로 선포된 그분의 진리에 능력을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기도로써 집회가 시작되면, 거룩하신 분이 계신 자리에서 모든 사람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야 하며, 모든 마음은 조용한 헌신으로 하나님께 상달되어야 한다. 성실한 예배자들의 기도는 응답될 것이며, 말씀의 봉사는 효력이 있음이 입증될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의 생기 없는 태도는 목회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하나의 큰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분명하고 뚜렷한 음성으로 흘러나온 노래의 선율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하나님의 방법들 중 하나이다. 모든 예배는 마치 “회중의 스승”(전 12:11)께서 볼 수 있게 임하신 것처럼 엄숙하고 경외롭게 진행되어야 한다.(교회증언 5권, 492-493) Pr 211.5
기도하는 동안 무릎 꿇는 것이 항상 요구되지는 않는다. - 우리는 기도에서 항상 무릎을 꿇을 필요는 없지만 자비의 보좌로 가는 길은 항상 열려있다. 활발한 노동자로 고용되어 있는 동안 우리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으며 우리는 속이지 않으시는 분에게 “네가 받을 것이라”고 약속되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도할 시간을 찾을 수 있고 찾을 것이다. 다니엘은 무거운 책임감이 지워진 정치가였지만 하루 세 번씩 하나님을 찾았고 주님께서는 그에게 성령을 주셨다. 오늘날 사람들도 가장 높은 곳의 거룩한 성소로 호소할 수 있고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종용히 쉬는 곳에 있으”리라(사 32:18)는 그분의 약속의 확실함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을 진심으로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은 아무도 들을 수 없지만 작은 참새의 떨어짐조차도 주목하시는 분께서 무력하고 고통받고 도움이 필요한 자들의 울부짖음을 들으시는 하나님과 교통할 장소를 찾을 수 있다. 그분께서는 말씀하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Counsels on Health, 423, 424) Pr 212.1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들을 시험받는 장소에 버려 두는 것은 주님을 언제나 그들 앞에 모시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지도록 허용하면 우리의 방패는 우리에게서 사라진다. 그대의 모든 선한 목적과 선한 의도가 그대에게 악을 저항할 수 있게 해 줄 수는 없다. 그대들은 기도하는 남녀가 되어야 한다. 그대의 간구는 무력하고, 간헐적이고, 변덕스러워서는 안되며, 열렬하고, 끈기있고, 지속적이어야 한다. 기도하기 위하여 언제나 그대의 무릎을 꿇고 있을 필요는 없다. 그대가 홀로 있을 때, 걸어갈 때, 일상생활로 분주할 때, 구주와 이야기하는 습관을 기르라. 마음을 끊임없이 하늘로 향하여 도움과 빛과 힘과 지식을 얻기 위하여 조용한 탄원을 올려라. 호흡마다 기도가 되게 하라.(치료봉사, 510-511) Pr 213.1
마음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순간순간 기도해야 하며, 도움을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에 탄원하는 일에 지치지 않아야 한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들은 진지하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나아가 도움을 청해야 한다. 구주께서는 우리에게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인이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있을 수는 없지만, 그의 생각과 열망이 항상 위로 향하게 할 수는 있다. 우리 자신이 사라졌다면 우리는 말을 적게 하고 더 많이 기도했을 것이다.(Sons and Daughters of God, 99) Pr 213.2
하나님의 보좌로 가는 길은 언제나 열려 있다. 그대는 기도할 때 항상 무릎을 꿇을 필요는 없지만 그대의 조용한 탄원은 힘과 안내를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께로 올라간다. 시험받을 때, 그대가 그럴 것처럼 그대는 가장 높은 비밀의 장소로 도망갈 수 있다. 그분의 영원한 팔이 그대를 보호할 것이다.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 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계 3:4)는 말씀이 그대를 격려해 줄 것이다.(Counsels on Health, 362) Pr 213.3
만일, 우리의 모든 일꾼들이 매일 밖에서 두서너 시간 일할 수 있는 처지에 있고 또 그렇게 하여도 신체에 지장이 없다면, 그것은 그들에게 많은 유익이 될 것이며 그 부르심의 의무를 성과 있게 이행할 수 있을 것이다. 심신에 새 힘을 얻어 다시 자기의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복음교역자, 240) Pr 213.4
진실한 기도는 시간이나 장소, 환경에 의존되지 않는다. - 그대들은 골방에서 기도할 것이요 그대들이 매일이 업무를 행할 때에도 그대들의 마음을 자주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라. Pr 214.1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것도 이렇게 함으로 된 것이다. 이렇게 하는 묵상 기도는 좋은 향내와 같이 은혜의 보좌 앞으로 올라가는 것이다. 그 심지가 하나님을 굳게 의지하는 자는 사단도 능히 정복할 수 없다. Pr 214.2
하나님께 기도를 올리기에 부적당한 시간이나 장소는 없다. 아무 것도 우리의 마음을 열성 있는 기도의 정신으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없다. 거리의 사람이 많은 곳에서나 일에 종사하고 있는 중에서라도 우리는 옛날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왕 앞에 자기의 소원을 아뢴 것처럼 하나님께 기도하여 그의 지도를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마음문을 열어놓고 예수께서 하늘의 손님으로서 우리의 마음에 들어와 계시기를 청하는 초청을 보내야 할 것이다.(정로의 계단, 98-99) Pr 214.3
우리가 어디에 있든지 직업이 무엇이든지 우리의 마음은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져야 한다. 이것이 기도에서 순식간이다. 우리는 기도하기 전에 무릎을 구부릴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릴 필요는 없다. 한 경우로, 느헤미야가 왕 앞에 나아갈 때 왕은 그에게 왜 그렇게 슬퍼보이냐고 물었고 그가 해야만 하는 요청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즉시 대답하지 않았다. 중요한 관심이 촉각에 달렸다. 나라의 운명이 군주의 마음을 사로잡아야만 하는 인상에 달려 있었다. 느헤미야는 왕께 대답하기 전에 하늘의 하나님께 빨리 기도했다. 그가 요구하고 희망했던 모든 것을 얻은 것이 결과였다.(Signs of the Times, October 20, 1887) Pr 214.4
그대들의 모든 선한 목적과 선한 의향이 그대들로 유혹의 시험을 저항할 수 있게 하지는 못할 것이다. 그대들은 기도의 사람들이 되어야 한다. 그대들의 간구는 무력하고 간헐적이고 변덕스런 것이어서는 안 되고 열렬하고 끈덕지고 계속적인 것이어야 한다. 그대들의 심령이 자주 하나님께로 올라가고 그분의 능력을 붙들 수 있다. 그리하면 그대들은 높고 거룩한 목적을 가진 사람, 고상한 정직성을 가진 사람, 어떤 이유로도 진리와 의와 공의에서 이탈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542-543) Pr 214.5
우리는 겸손한 마음과 온유하고 겸비한 정신을 가지고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을 기회를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어디에 있든지 우리는 주님과 대화하며 기도할 수 있다.(가려뽑은 기별 3권, 266) Pr 215.1
공중 기도는 짧아야 하며 자연스런 톤의 목소리로 표현되어야 한다. - 목사들이 올리는 긴 기도들은 큰 실패를 낳았다. 어떤 이들이 하듯이 기도를 길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들이 목과 발성 기관들을 상하게 한 후에 그들은 고된 일로 쓰러졌다고 말한다. 그들은 요구를 받지도 않았는데 자신을 상해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기도하는 것이 설교하는 것보다 더 발성 기관을 상하게 한다고 느낀다. 이것은 부자연스런 자세와 머리를 숙이는 방법에 따른 결과이다. 그들은 서서 말하며 몸에 무리가 오지 않음을 느낄 수 있다. 기도할 때의 자세는 완전히 자연스런 것이어야 한다. 긴 기도는 피곤케 하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일치하지 않는다. 반시간이나 십오분도 너무 길다. 하나님께 그대가 원하는 바를 말씀드리기에는 몇 분이면 족하다. 그리고 그대들은 백성들을 맡아서 그들이 기진하지 않게 기도와 헌신에 대한 그들의 흥미가 감소하지 않게 할 수 있다. 그들은 기진하는 대신에 신선해지고 힘을 얻게 될 수 있다. Pr 215.2
많은 사람들이 경건의 연습에 있어서 고성으로 억지로 소리를 내어 긴 기도를 하고 긴 설교를 함으로 실수하고 있다.(교회증언 2권, 617) Pr 215.3
기도할 때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라. - 그대 자신의 모본으로써 자녀들이 분명하고 확실한 목소리로 기도하도록 가르치라. 그들이 그들의 머리를 의자에서부터 들게 하고 그들의 손으로 결코 얼굴을 가리우지 않도록 가르치라. 이와같이 그들은 주기도문을 일제히 외우면서 그들의 간단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새자녀 지도법, 522-523) Pr 215.4
기도하는 동안 주의를 기울이는 마음을 훈련시켜라. - 육체의 건강을 위해서 세상의 음식이 필요한 것같이 매일의 기도는 은혜 가운데서 자라나는 데 필수적이며 영적 생애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기도하는 가운데 자주 하나님께 대한 생각을 고상하게 하도록 힘써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면 우리는 그 마음을 다시 강하게 한다. 끈질긴 노력으로 습관은 이것을 쉽게 성취할 수 있다.(성화된 생애, 93) Pr 216.1
기도는 길거나 소리를 낼 필요는 없다. - 기도는 마땅히 이해되어야 할 만큼 이해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알지 못하시는 어떤 사건을 하나님께 고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비밀을 잘 알고 계신다. 우리의 기도는 길게 하거나 큰소리로 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숨은 생각들을 읽고 계신다. 우리는 은밀한 가운데서 기도할 것이니 그리하면 은밀한 가운데서 보시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우리들에게 공공연히 갚아주실 것이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7) Pr 216.2
우리는 기도에서 하나님께 명령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 우리의 간구는 명령하는 형태를 취할 것이 아니라 그분께 우리가 바라는 것들을 그분이 행하시도록 간청하는 형태를 취해야 한다.(증언보감 1권, 215) Pr 216.3
믿음으로 기도하라. - 믿음으로 기도하라. 그리고 그대들이 기도로써 구한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그대들의 생애를 그대들의 간구와 일치되게 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하라. 그대들의 믿음이 약해지게 해서는 안 된다. 받은 바 축복은 발휘된 믿음과 비례되기 때문이다. “너희 믿음대로 되라.”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마 9:29, 21:22). 기도하라, 믿으라, 기뻐하라. 하나님께서 그대들의 기도를 응답하셨기 때문에 그분을 찬양하는 노래를 부르라. 그분을 말씀 그대로 받아들여라.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히 10:23). 진실한 간구는 하나도 잃어버린 바 되지 않는다. 수로는 열려 있고, 물줄기는 흐르고 있다. 그것은 치료하는 특성들을 가지고 와서 생명과 건강과 구원을 회복시키는 물줄기를 쏟아놓는다.(교회증언 7권, 273-274) Pr 216.4
진실과 믿음이 그대들의 기도를 특징짓게 하라. 주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욱 넘치도록 능히 하”(엡 3:20)시고자 하신다. 그것을 이야기하고 그것을 기도하라. 불신을 이야기하지 말라. 우리는 그가 우리의 얼굴을 어둡게 하고 우리의 생애를 슬프게 할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사단에게 알게 할 여유가 없다.(교회증언 7권, 273) Pr 2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