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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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장 예수의 이름으로 하는 기도

예수의 이름은 기도에서 인간과 하나님 사이를 연결하는 고리이다.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의 간구가 아버지께 상달된다. 그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고,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사용하고 즐기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도록 당신의 은혜의 모든 보화를 열어 놓으신다. “내 이름으로 구하라”고 그리스도께서는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나의 이름을 사용하라. 그것이 그대들의 기도를 효력 있게 해 줄 것이다. 그리하여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은혜의 부를 그대들에게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 Pr 217.1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연결 고리이시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개인적인 중보를 약속하셨다. 그분께서는 당신의 의의 모든 공로를 간구자 편에 놓으신다. 그분은 사람을 위하여 탄원하시고,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 자기 자신을 위하여 탄원하며,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주신 분의 영향력을 사용한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 앞에서 시인할 때 우리의 중보에는 향이 주어진다. 우리가 구속주의 공로를 힘입어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당신 곁에 가까이 두시고, 당신의 인성의 팔로는 우리를 안으시고, 당신의 신성의 팔로는 무한하신 분의 보좌를 붙드신다. 우리의 탄원을 독려하기 위하여 우리의 손에 쥐어져 있는 향로 안에 당신의 공로를 향기로운 향처럼 넣어 주신다. 그분께서는 우리의 간구를 듣고 응답해 주기로 약속하신다. Pr 217.2

분명히, 그리스도께서는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서 기도의 중보가 되셨다. 그분께서는 또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축복의 중보가 되셨다. 그분께 신성과 인성이 결합되었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의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그분과 협력해야 하고, 그리고는 죽어 가는 자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열렬하고 끈질긴 노력을 해야 한다.(교회증언 8권, 178) Pr 218.1

아직도 제자들은 구주의 무한하신 재원(財源)과 능력을 알지 못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요 16:24)다고 말씀 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성공의 비결은 당신의 이름으로 힘과 은혜를 구하는 데 있다고 설명하셨다. 그분은 그들을 위하여 간청하시려고 아버지 앞에 나아가실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 영혼을 대신하여 마치 자기 자신의 소망인 것처럼 겸손한 탄원자의 기도를 드리신다. 성실한 기도는 어떤 것이나 하늘에서 들으시는 바 된다. 비록 기도가 유창하게 표현되지 않았을지라도 그것이 마음에서 우러나왔다면 이것은 예수께서 봉사하시는 지성소에 올라갈 것이며 예수께서는 귀찮게 여기시거나 더듬으시는 말씀은 한마디도 없이 완전하신 자신의 아름답고 향기로운 향과 함께 이것을 하나님 앞에 바치실 것이다.(시대의 소망, 667) Pr 218.2

제자들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업을 전진시켜야 하였다. 그들의 모든 언행은 죄인을 구원하는 큰 힘을 가진 그분의 이름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그런 것이 되어야 했다. 그들은 그들의 신앙을 은혜와 능력의 근원되시는 그리스도께 고착시켜야 하였다. 그들은 그분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간구해야 하였고, 그러하였을 때 그 기도는 응답받을 것이었다. 그들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어야 하였다. 그리스도의 이름은 그들의 표어요, 그들을 구별하는 휘장이요, 연합의 띠요, 행동의 방향을 결정하는 권위요, 성공의 근원이 되어야 하였다.(사도행적, 28) Pr 218.3

거기서 나는 법궤를 보았는데 그 윗부분과 가장자리는 순금으로 되어 있었다. 그 법궤 양쪽에는 사랑스럽게 보이는 그룹이 날개를 위로 펼치고 서 있었다. 그들은 아래를 쳐다보고 있었다.(빠진부분) 그 천사들 사이에는 금향로가 있었고 천사들이 서 있는 법궤 위는 지극히 밝고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그 곳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보좌처럼 보였다. 성도들의 기도가 예수님께 올라왔을 때 향로에서 향연이 피어 올랐다. 예수께서는 법궤 곁에 서셔서 그들의 기도를 향연과 같이 그의 아버지께로 올려 보내고 계셨다.(초기문집 32) Pr 218.4

기도할 때 그리스도의 이름이 의미하는 것. -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많은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품성을 받아들이고 그분의 정신을 나타내며 그분의 사업을 행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주의 약속은 조건하에 주신 바 되었다. 예수께서는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고 말씀하신다. 그분은 사람들을 구원하시되 죄 가운데서 구원하지 않으시고 죄로부터 구원하시며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은 순종으로 그들의 사랑을 나타낼 것이다.(시대의 소망, 668) Pr 219.1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할 것이요 내가 너희를 위하여 아버지께 구하겠다 하는 말이 아니니…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심이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요 16:26, 27, 15:16)고 하셨다. 그러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다만 기도의 시작과 끝에 그 이름을 부르는 것 이상의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은 우리가 그의 허락하신 바를 믿고 그의 은혜를 의지하고 그의 사업을 행하면서 예수의 마음과 정신으로 기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정로의 계단, 100-101) Pr 219.2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예수의 이름 안에서 그분께 오라고 초창하신다. - 그대들은 와서 간구하고 찾으며 문을 두드리도록 초청을 받았으며 그대들의 초청이 헛되지 않으리라는 보증을 받았다. 예수께서는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마 7:7, 8). Pr 219.3

그리스도께서는 아들의 요청을 기꺼이 허락하는 아버지께 대한 비유로써 하나님께서 기꺼이 복을 내리시는 점을 설명하셨다.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셨다(눅 11:11-13). Pr 219.4

우리들은 특별한 초청에 의해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며 우리들을 당신의 회견실로 반가이 맞이하신다. 주님께서는 겸손하고 통회하는 영혼에게 당신 자신이 의롭게 되신 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나누어 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 영혼의 지은 죄들을 마치 검은 구름을 거두시듯 깨끗이 지워버리실 것이며 마음을 위로하여 주실 것이다. “그 날에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주께서 전에는 내게 노하셨사오나 이제는 그 노가 쉬었고 또 나를 안위하시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겠나이다”(사 12:1)라고 말씀하셨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42) Pr 220.1

예수의 이름과 성령의 감동에 힘입어 기도하라. - 사람이 격렬한 기도를 하나님께 내쉴 때(예수 그리스도는 하늘 아래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주어진 유일한 이름이다.) 전심과 진심 속에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할 수 있는 모든 것 보다 훨씬 풍족하게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려는 약속이 있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만 아니라 성령의 감동과 발화에 의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라고 말해질 때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된다. 탄원은 열렬한 믿음 안에서 드려져야만 한다. 그러면 그들은 자비의 보좌에 도달할 것이다. 지치지 않게 기도로 매달리라. 하나님께서는 한번 기도하면 내가 응답할 것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신다. 그분의 말씀은 기도하고 항상 기도하고 네가 구한 것을 가질 것이라고 믿으면 그것들을 받고 응답하시리라는 것이다.(The Gospel Herald, May 28, 1902) Pr 220.2

우리는 예수의 이름을 통하여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다가갈 수 있다. - 겸손과 존경이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의 태도를 특징지어야 한다.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는 확신을 가지고 그분 앞에 나아갈 수 있지만 그분께서 마치 우리와 같은 수준에 계시는 것처럼 주제넘고 뻔뻔스러운 태도로 그분께 가까이 나가서는 안 된다. 가까이하지 못할 빛에 거하시는 위대하시고 전능하시고 거룩하신 하나님께와 그들과 동등한 사람이나 그보다 못한 사람에게 하듯이 함부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지상의 통치자의 알현실(謁見室)에서도 감히 하지 못할 행동을 하나님의 집에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그들이 스랍들이 경배하고 하늘의 천사들이 그분 앞에서 얼굴을 가리우는 분의 면전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은 크게 존경을 받으셔야 한다. 참으로 그분의 임재를 깨닫는 사람들은 다 하나님 앞에 겸손히 머리를 숙이고, 이상 가운데서 하나님을 본 야곱처럼 “두렵도다 이 곳이여 다른 것이 아니라 이는 하나님의 전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라고 부르짖을 것이다.(부조와 선지자, 252) Pr 220.3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어린아이와 같은 신뢰심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다. 그 어떤 사람도 중보자로 나설 필요가 없다. 우리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열 수 있다.(산상보훈, 84) Pr 221.1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 안에 있는 예수의 이름에 영광을 돌릴 것이다. -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모든 약속은 우리에게 기도할 주제를 제공해 주고, 여호와의 약속의 말씀을 우리의 보증으로 제시해 준다. 우리에게 필요한 영적 축복이 어떤 것이든지, 예수님을 통하여 구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는 어린아이처럼 단순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바로 그것을 주께 아뢸 수 있다. 우리는 현재의 형편을 이야기하면서 생명의 양식과 그리스도의 의의 옷은 물론 현세의 떡과 의복까지 구할 수 있다. 그대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대에게 이 모든 것이 필요함을 아시고, 그것들에 관하여 그분께 구하도록 그대를 초청하신다. 모든 은총은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며 당신의 후한 선물로써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다.(산상보훈, 133) Pr 221.2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뿐만 아니라 성령의 감동을 힘입어 기도해야 한다. 이 말씀은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 9:26)는 말씀의 뜻을 해석한 말이다. 이와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즐겨 응답하신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하고 열렬하게 기도할 때에 바로 그 열정에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엡 3:20)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보증이 있는 것이다. Pr 221.3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막 11:24).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요 14:13).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랑의 사도 요한은 아주 명백하고 확신 있게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요일 5:14, 15)고 말했다. 그러므로 그대가 구하고자 하는 바를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줄기차게 구하라. 하나님께서는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실 것이다.(실물교훈, 147-148) Pr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