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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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장 기도와 예배

기도와 예배는 영적 성장에 요긴하다. - 기도를 습관적으로 늘 하는 곳으로 가서 하도록 기회를 찾으라. 하나님과 교통하기를 참으로 원하는 자들은 기도회에 참석하게 될 것이요, 또 저희의 의무를 신실히 행하며 저희가 얻을 수 있는 모든 유익을 얻으려고 열심히 갈망하게 될 것이다. 저들은 저희가 하늘의 빛을 받을 수 있는 처지에 들어가기 위하여 온갖 기회를 이용하게 될 것이다.(정로의 계단, 98) Pr 198.1

개인 기도, 가족 기도, 하나님의 예배를 위한 집회에서의 공중 기도, 이 모든 것은 요긴하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생애에서 실천해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업에서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교회증언 7권, 239) Pr 198.2

기도회 시간에 우리들의 음성은 기도와 찬송으로 우리들의 존경심을 표현해야 한다. 모든 사람들로 단순성, 진리 및 거룩한 아름다움 가운데서 우리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야 한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45) Pr 198.3

작은 무리들이 저녁이나 정오나 이른 아침에 성경을 연구하기 위하여 함께 모이도록 하라. 그들은 성령으로 힘을 얻고, 깨우침을 받고, 거룩해지기 위하여 기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교역자의 마음속에서 이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라신다. 만일 그대들 스스로가 그것을 받기 위하여 문을 열 것 같으면 큰 축복이 그대들에게 이르러 올 것이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그대들의 모임 가운데 있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생명나무의 잎사귀들을 먹게 될 것이다. 그대들은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고 있는 이 귀중한 시간에 그대들의 동료 교역자들과 이룬 사랑스런 친숙에 대하여 어떤 간증을 할 수 있겠는가. 각 사람이 단순한 말로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게 하라. 이것은 교회 안으로 가져올 수 있는 유쾌한 모든 음악의 악기들보다 영혼에게 더 큰 위로와 기쁨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대들의 마음속에 오실 것이다. 그대들이 그대들의 성실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이 수단을 통해서이다.(교회증언 7권, 195) Pr 198.4

이제까지 나타내 보인 적이 없는 그러한 열성으로 영원을 위하여 준비하여라. 성경을 사랑하며 기도회를 사랑하고, 명상의 시간과,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교통의 시간을 사랑하도록 마음을 교육시켜라. 하늘 집에서 하늘의 합창대와 연합하고 싶거든 하늘의 마음을 지닌 자가 되어라.(교회증언 2권, 267) Pr 199.1

하나님의 영께서 영혼의 성전에서 세속성과 쾌락을 사랑하는 일의 더러움을 씻어 내실 때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의무를 신실히 행하고 그들이 얻을 수 있는 모든 유리함을 거두어들이려고 열망하면서 기도 모임에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신실한 일꾼은 자신을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나오는 광선 아래 직접 두기 위해 모든 기회를 활용할 것이며, 이 빛은 다른 사람들에게 반영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461) Pr 199.2

하나님의 임재는 기도의 시간과 공중 예배를 신성하게 한다. - 하나님께 대한 참된 숭경심(崇敬心)은 그분의 무한한 위대하심을 깨닫고 그분의 임재하심을 의식함으로 생기는 것이다. 모든 어린이들의 마음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대한 관념으로 깊이 감명되어야 한다. 거기에 하나님께서 계시므로 거룩한 곳으로 여기도록 가르쳐야 한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마음이 태도와 행동에 나타날 때에, 그런 마음을 일으키는 감정은 더욱 깊어질 것이다.(교육, 242-243) Pr 199.3

공중 기도는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 공중 집회나 가족 제단에서 또는 은밀히 드려지는 기도는 인간을 즉시 하나님의 존전 안으로 데려간다. 끊임없는 기도로 젊은이들은 가장 강력한 유혹이 하나님께 대한 헌신으로부터 그들을 끌어내지 못하도록 하는 굳건한 원칙을 얻게 될 것이다.(My Life Today, 18) Pr 200.1

공중 기도는 너무 길거나 건조해서는 안 된다. - 하늘 왕국의 자녀들로서 그대는 그대 자신을 분명하고 또렷한 목소리와 주님의 자비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마지못해 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지 않는 그와 같은 태도로 증언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사회적인 모임에서 기도는 모든 사람들을 교화될 수 있게 드려져야 하며 이 운동에 참여하는 자들은 세상을 위해 주님의 아름다운 기도 안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본을 따라야 한다. 예수님의 기도는 간단하고 명료하고 포괄적이었고 너무 길지 않았고 종종 공적으로 드려지던 무미건조한 기도와 같이 기운 없지 않았다. 이러한 기운 없는 기도들은 중얼거리는 것보다 낫지 않으며 그들은 축복하거나 교화하는데 실패할 것이며 살아있는 능력이 없는 단지 형식인 것이다.(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243) (Christian Education, 129) Pr 200.2

공중 앞에서 기도할 때에는 간결하고도 요령 있게 하여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긴 기도로서 예배 시간을 지루하게 하는 것을 원하시지 않으신다. … 대개 공중기도는 몇 분(2, 3분) 정도면 족하다.(복음 전도, 146) Pr 200.3

우리의 기도회와 사교회는 특별한 도움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게 하여야 한다. 될 수 있는 한 이 집회들이 재미있고 유익한 모임이 되게 하기 위하여 각자가 하여야 할 일이 있다. 매일 신앙에 새로운 경험을 가지며 하나님의 백성들의 모임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말하기를 주저하지 않음으로써 이 일은 잘 이루어질 수 있다. 그대가 만일 흑암이나 불신이 그대의 마음에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면 그것들은 그대들의 집회에 얼른거리지 못할 것이다. Pr 200.4

우리의 집회들은 매우 흥미 있게 하여야 한다. 하늘의 분위기가 감돌게 하여야 한다. 단지 시간을 메우기 위한 무미건조한 긴설교와 형식적인 기도를 피하라.(그리스도인 선교봉사, 211) Pr 201.1

가족 예배(안식일에)에 어린이들이 참여하게 하라. 모두 성경을 가져오게 하여 각기 한 절이나 두 절을 읽도록 하라. 그리고 잘 아는 찬미를 부르고 기도를 드리라. 그리스도께서는 이것에 대하여 모본을 주셨다. 주기도문은 단지 하나의 형식으로 암송하도록 지정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기도가 어떠하여야 할 것인가에 대한 실증, 곧 단순하고, 진실되고 함축적인 기도의 실증이다. 간단한 기원으로써 주님에게 그대의 필요를 말씀드리고 주님의 자비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라. 이와같이 함으로써 그대는 예수님을 환영받는 손님으로서 그대의 가정과 마음에 모셔들인다. 가정에서는 막연한 사물에 대하여 길게 기도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 이러한 기도는 기도의 시간이 특권과 축복으로 여김을 받을 만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시간을 지리하게 만든다. 그 시간을 흥미 있고 기쁜 시간이 되게 하라.(새자녀 지도법, 524) Pr 201.2

길고 지루한 말과 기도는 어떤 때나 어울리지 않으며, 특히 기도회에서 그러하다. 그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 있는 천사들과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우리의 기도는 짧고 요점이 뚜렷해야 한다. 길고 지루하게 탄원할 필요가 있으면 골방에서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그대의 심령 안에 들어오도록 하라. 그러면 건조한 모든 형식주의는 일소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70-71) Pr 201.3

길고 지루한 말과 기도는 어떤 때나 어울리지 않으며, 특히 기도회에서 그러하다. 나서기 좋아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자들이 수줍어하고 나서기 꺼려하는 자들에게 간증할 틈을 주지 않는다. 허식적인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말할 것이 많다. 그들의 기도는 길고 기계적이다. 그들은 그들의 말을 듣고 있는 천사들과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든다. 우리의 기도는 짧고 요점이 뚜렷해야 한다. 길고 지루하게 탄원할 필요가 있으면 골방에서 기도할 것이다. 하나님의 영이 예배자들의 심령 안에 들어오도록 하라. 그러면 모든 형식주의와 우둔함이 일소될 것이다.(교회증언 4권, 70-71)(Review and Herald, October 10, 1882) Pr 201.4

일반적인 대개의 기도는 일이 분으로 충분하다.(교회증언 2권, 581) Pr 201.5

긴 기도는 예배를 지치게 만든다. - 모든 가정에는 아침과 저녁 예배를 위해 정해진 시간이 있어야 한다. 부모들이 아침 식사 전에 자녀들을 그들 주위로 불러모으고, 밤 동안의 보호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하고, 낮 동안에 그분의 도움과 지도와 지켜주심을 위하여 그분께 간구하는 것은 얼마나 합당한 일인가! 또한 저녁이 올 때 부모와 자녀들이 다시 한 번 그분 앞에 모여서 지나간 한 날의 축복에 대하여 그분께 감사하는 것은 얼마나 적절한 일인가! Pr 201.6

아버지 혹은 그의 부재시에는 어머니가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성경의 한 부분을 택하여 예배를 지도해야 한다. 예배는 짧아야 한다. 긴 성경의 장을 읽고, 긴 기도를 드리게 되면 예배가 지루해지고 마칠 때는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예배 시간을 무미건조하고 지루하게 만들 때, 너무도 지겹고 너무도 흥미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것을 무서워하게 될 때, 하나님께서 모욕을 받으신다. Pr 202.1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예배 시간을 참으로 흥미 있게 만들라. 이 시간이 하루 중 가장 즐겁고 기쁜 시간이 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 그것을 준비하는 데 조금만 생각을 기울인다면 그대들은 그것을 흥미와 유익이 넘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때때로 예배에 변화가 있도록 하라. 읽은 성경의 부분에 대하여 질문을 할 수도 있고, 몇 마디의 열렬하고 적절한 권면을 할 수도 있다. 찬양의 노래를 부를 수도 있다. 기도는 짧고 요령있게 드려져야 한다. 기도를 하는 자는 단순하고 열렬한 말로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하여 그분을 찬양하고 그분께 도움을 구하도록 하라. 상황이 허락하면, 아이들도 읽는 것과 기도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라. Pr 202.2

영원만이 그런 예배의 시간에 따르는 선을 드러낼 것이다.(교회증언 7권, 43-44) Pr 202.3

공중 기도는 짧아야 하며 우리가 참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위하여 단순성과 단순하게 신뢰하는 믿음으로 구하며 오직 영혼의 실제적인 소원을 표현해야 한다. 겸손한 자로부터 나오는 기도, 죄를 깊이 뉘우치는 마음은 의에 굶주린 영혼의 생명의 호흡이다.(Signs of the Times, December 3, 1896). Pr 202.4

이 문제에 대하여 내가 받은 빛을 통하여, 나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께 경배하기 위하여 모일 때, 여럿의 긴 기도를 들으며 상당히 오랜 시간 구부리고 있음으로써 이런 모임을 지루하고 피곤케 하기를 바라지 않으신다. 건강이 좋지 않은 자들이 이러한 부담을 당하게 되면 극히 피곤해지거나 기진하게 된다. 오랫동안 구부리고 있음으로 몸이 피곤하게 되는데, 더욱 나쁜 것은 계속되는 기도로 인하여 마음이 너무 피곤하게 되어 영적 원기의 회복을 경험하지 못하게 됨으로 차라리 모임을 갖지 않음만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들은 심신이 피곤하게 되어 영적 힘을 전혀 얻지 못하게 된다. Pr 202.5

총회나 기도를 위한 모임은 지루하게 되지 말아야 한다. 가능하다면 모두가 정각에 모이도록 하고, 반 시간 혹은 십오 분씩 늦는 자들이 있더라도 기다리지 말 것이다. 참석자가 둘뿐이라도 약속을 구할 수 있다. Pr 203.1

참석자가 적건 많건, 집회는 가능하면 정각에 시작하여야 한다. 형식과 딱딱함을 버리고 모두가 의무를 신속히 행하여야 한다. 일반 집회의 경우 기도는 십분을 초과하지 말아야 한다. 자세를 바꾸고 찬미나 권면을 통하여 단조로움을 해소한 후 누군가가 기도할 의무를 느낀다면 그들로 기도하게 할 것이다. Pr 203.2

모든 사람은 밤새 기도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의무임을 느껴야 한다. 온 세상을 돌아다니지 말고 그대가 원하는 바로 그것만을 주님께 말하라. 개인 기도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이 그들의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길게 기도할 특권과 솔직하게 기도할 특권을 가진다. 그들은 그들의 모든 친척들과 친구를 위하여 기도할 수 있다. 골방은 그들의 모든 사사로운 어려움, 시련, 유혹을 고할 장소이다. 그러나 주님을 경배하기 위한 일반적 모임은 마음의 사적인 일을 열어 놓을 장소가 아니다. Pr 203.3

함께 모이는 목적이 무엇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 고함으로써 하나님을 가르치고 하나님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인가? 우리는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교환함으로 피차간에 덕을 세우기 위하여, 또한 서로의 희망과 포부를 앎으로 힘과 빛과 및 용기를 모으기 위하여 모인다. 그리고 믿음 가운데서 드려지는 우리의 열렬하고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우리는 힘의 근원으로부터 원기의 회복과 활력을 받는다. 이러한 모임은 가장 귀한 시간이 되어야 하며, 영적 사물에 대한 취미를 가진 모든 사람에게 흥미있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Pr 203.4

개인 기도를 통하여 그들의 어려움을 하나님께 가져가지 않고 그것을 기도회를 위하여 남겨 두었다가 거기서 며칠 동안 기도를 하는 이들이 얼마간 있는 듯하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총회나 기도회의 방해자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빛을 전혀 내지 못하며 아무에게도 덕을 세우지 못한다. 그들의 냉랭하고 얼음 같은 기도와 길고 퇴보적인 간증은 그늘만 드리운다. 그들의 기도나 간증이 끝나면, 모두가 기뻐한다. 그들의 기도와 훈계가 모임에 가져 온 냉기와 어둠을 벗어버리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받은 빛에 의하면, 우리의 집회는 신령하고 화기애애한 것이어야 하며 너무 길지 않아야 한다. 침묵, 교만, 허영, 그리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은 집에 두어야 한다. 사소한 불화나 편견은 이러한 집회에 가지고 오지 말아야 한다. 그들의 빛을 가져옴으로써 원기가 회복되고 활력을 얻기 위하여 모이는 형제자매들의 마음속에는 연합한 가정에서처럼 단순과 온유 및 확신과 사랑이 깃들어야한다.(교회증언 2권, 577-579) Pr 203.5

공중 기도는 분명하고 또렷하게 말해져야 한다. - 기도하는 자, 말하는 자는 단어들을 적절하게 발음하고, 분명하고 또렷하고 고른 어조로 말하도록 하라. 기도가 적절히 올려지면 선을 위한 능력이 된다. 그것은 주께서 진리의 귀한 보화를 백성에게 전달하는 데 사용하시는 수단들 중에 하나였다. 그러나 기도하는 이들의 결점 투성이의 발성으로 인하여 기도는 제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 하나님께 드려지는 기도가 거의 잘 안 들릴 때 사단은 기뻐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그들이 가진 진리를 적절히 나타내는 방법으로 말하고 기도하기를 배우도록 하라. 간증과 기도가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게끔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교회증언 6권, 382) Pr 204.1

공적으로 기도할 때 쉬운 말을 사용하라. - 공중 집회에서든지 혹은 가족 예배나 또는 은밀한 방에서든지 간에, 어렵고 과장된 말로 기도하는 것은 합당치 않다. 특히 공중 앞에서 기도드리는 자는 쉬운 말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이 다 그 말을 잘 이해하고 그 기도에 함께 연합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 하늘에 상달하고 땅에서 응답되는 기도는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믿음의 기도이다.(복음교역자, 177) Pr 204.2

우리의 기도는 질서가 있어야 한다. - 나는 혼란이 주님을 불쾌하게 한다는 것과, 기도하고 찬미하는 일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았다. 일반적으로 우리의 가족을 위하여 기도드리기에 적당한 장소는 가족제단이다. 우리의 기도의 주제가 동떨어진 것일 때에는, 골방은 그것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기에 적합한 장소이다. 하나님의 집에 있을 때, 우리는 그 시간의 축복을 위하여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것을 기대해야 한다. 그러한 모임은 생동감이 있고 흥미로울 것이다.(교회증언 1권, 145-146) Pr 204.3

하나님은 기도에서 경외심을 가지고 접근되어야 한다. - 기도할 때에 마치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별다른 태도를 취하지 않고 보통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을 겸손한 표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란 말을 필요치 않은 경우에 또는 경건치 않은 태도로써 기도 가운데 남용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힌다. 이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은 지극히 거룩하고 엄숙한 말이므로 반드시 경외심을 가지고 엄숙한 음조로 말하기 전에는 결코 입 밖에 내서는 안 된다.(복음교역자, 176) Pr 205.1

공중 기도에서 무릎을 꿇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 공중 예배에서나 개인적인 예배 시간에 우리들이 하나님께 간구를 올릴 때 하나님 앞에서 몸을 굽히고 무릎을 꿇어야 한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들의 의존심을 나타내 보이는 것이다.(가려뽑은 기별 2권, 312) Pr 205.2

내게 주어진 빛에 의하면 목사들이 등단하자마자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 엄숙히 도움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께 기쁨이 될 것이다. 그것이 어떤 인상을 줄까? 그러면 백성들 위에 엄숙함과 두려움이 임할 것이다. 그들의 목사가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가 백성들 앞에 감히 서기 전에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고 있다. 엄숙함이 백성들 위에 임하고, 하나님의 천사들이 가까이 임할 것이다. 목사들은 단상에 올라오자마자 먼저 하나님께 시선을 드려야 한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은 나의 힘의 원천임을 알려야 한다.(교회증언 2권, 612) Pr 205.3

목사가 들어올 때는 위엄 있고, 엄숙한 태도로 들어와야 한다. 그는 강단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를 숙여 묵상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열렬하게 구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큰 감명을 주겠는가! 사람들에게는 엄숙함과 경외감이 있을 것이다. 목사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고 있다. 엄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깃들고, 하늘의 천사들이 매우 가까이 이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중의 각 사람들도 그와 함께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그 집회에 은혜를 주시고 인간의 입술로 선포된 그분의 진리에 능력을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기도로써 집회가 시작되면, 거룩하신 분이 계신 자리에서 모든 사람은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야 하며, 모든 마음은 조용한 헌신으로 하나님께 상달되어야 한다. 성실한 예배자들의 기도는 응답될 것이며, 말씀의 봉사는 효력이 있음이 입증될 것이다. 하나님의 집에서 예배드리는 자들의 생기 없는 태도는 목회가 더 좋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는 하나의 큰 이유이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서 분명하고 뚜렷한 음성으로 흘러나온 노래의 선율은 영혼을 구원하는 사업에 있어서 하나님의 방법들 중 하나이다. 모든 예배는 마치 “회중의 스승”(전 12:11)께서 볼 수 있게 임하신 것처럼 엄숙하고 경외롭게 진행되어야 한다.” (교회증언 5권, 492-493) Pr 205.4

공중 예배나 가정 예배 시간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숙여 기도 드리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 우리의 모본이 되신 예수께서도 “무릎을 꿇고 기도하”(눅 22:41)셨다. 그분의 제자들 역시 “무릎을 꿇고 기도하”(행 9:40)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엡 3:15) 빈다고 말했다. 에스라도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의 죄를 자복할 때에 무릎을 꿇었다. 다니엘은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단 6:10)다.(선지자와 왕, 48) Pr 206.1

공중 기도가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 가정 기도나 공중 기도로는 불충분하다. 은밀한 기도가 매우 중요하다. 홀로 있을 때에 영혼을 하나님의 감찰하시는 눈길 앞에 있는 그대로 펴놓이고 모든 동기는 점검된다. 은밀한 기도! 얼마나 귀한가!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혼! 은밀한 기도는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만 들리게 해야 한다. 그러한 탄원의 소리를 호기심 많은 사람이 들어서는 안 된다.(교회증언 2권, 189-190) Pr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