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봉사
개인적 봉사
그리스도께서는 구원의 복음을 증거하는 기회를 소홀히 하지 않으셨다. 그분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하신 놀라운 말씀을 들어보라. 그분께서는 그 여인이 물을 길으러 왔을 때에 야곱의 우물가에 앉아계셨다. 그분께서는 그 여자에게 한 가지 요청을 하심으로 그를 놀라게 했다. 그분께서는 “물을 좀 달라”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시원한 물 한 모금을 얻고자 하셨으며, 또한 생명의 샘물을 그 여자에게 줄 수 있는 길을 열고자 원하셨다. 그러자 그 여자는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라고 말하였다.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아니함이더라.”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대답하셨다.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너에게 주었으리라 …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 4:7-14). MH 27.1
그리스도께서는 이 한 여자에게 얼마만큼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셨는가! 그분의 말씀은 얼마만큼 열렬하고 웅변적이었는가! 그 여자가 그 말을 들었을 때에 그는 물동이를 버려 두고 마을로 뛰어가서 그의 친구들에게 “나의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말하였다. 우리는 “그 동리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는 말씀을 읽을 수 있다(요 4:29, 39). 그리고 그 말이 그 당시부터 여러 해를 지내면서 영혼을 구원하는데 큰 역할을 한 그 감화력을 누가 감히 평가할 수 있을 것인가? MH 28.1
어디에서나 진리를 받고자 마음을 여는 사람이 있는 곳이면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교훈하시고자 하신다. 그분께서는 그들에게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주시고 마음을 아시는 그분께서 받으실만한 봉사가 무엇임을 말씀해 주신다. 그와 같은 사람들에게 그분께서는 비유를 사용하지 않으신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사마리아 우물가의 여인에게 “네게 말하는 내가 그로다”고 말씀하신다. MH 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