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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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생애의 융합

곤란과 당혹과 실망이 닥치더라도 부부간에 누구든지 그들의 결합이 과오였다거나 혹은 실망이라는 생각을 품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피차에 도움 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도록 결심할 것이다. 초기의 관심을 계속 유지하라. 생애의 싸움에 있어서 백방으로 서로를 격려하라. 피차의 행복의 증진을 위하여 연구하라. 서로 사랑하고 서로 관용할 것이다. 그리하면 결혼은 사랑의 끝이 되지 않고 바로 사랑의 시작이 될 것이다. 참된 우정의 따스함과 마음과 마음을 결합시키는 사랑은 하늘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것이다. CCh 130.1

모든 사람은 인내를 실행함으로써 인내를 길러야 한다. 친절하고 용서하는 중에, 참된 사랑은 마음 가운데 뜨겁게 보존될 것이요 그 특성은 계발되어 하늘의 인정을 받게 될 것이다. CCh 130.2

사단은 어떤 의견의 차이라도 생기면 이를 이용하고자 항상 준비하고 있어서 아내가 남편이 갖고 있는 못마땅한 선천적 특성들을 포착하여 하나님의 앞에서 엄숙한 약속으로 연합한 부부를 이간시키려고 노력할 것이다. 결혼 서약에서 그들은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였으며 아내는 남편을 사랑하고 순종하기로 서약하였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소중히 하기로 약속하였다.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하면 다툼의 악마는 집안에 들어오지 않을 것이요, 분리에 대한 흥미가 생기지 않을 것이며. 애정의 소외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 CCh 130.3

영혼을 구원하는 봉사 사업에 있어서 피차의 취미와 동정과 사랑과 노력을 연합시키기 위하여 그대 앞에 선 자들에게 있어서 이 때는 그들의 생애에서 매우 중요한 때이다. 결혼 관계를 맺음으로 아주 중요한 계단을 밟는 것이니 곧 두 생명이 하나로 융합되는 것이다. … 남자와 아내가 완전함과 거룩함 가운데 하나님의 사업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함께 결합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일치되는 일이다. 그들은 이 일을 할 수 있다. CCh 130.4

이 연합이 있는 가정에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은 마치 하늘의 햇빛과 같이 임한다. 이는 남편과 아내가 그리스도의 주관하심과 성령의 지도아래서 거룩한 연합으로 결합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이기 때문이다. … CCh 130.5

하나님께서는 가정이 지상에서 가장 행복한 곳, 바로 하늘에 있는 가정의 상징이 되기를 바라신다. 가정에서 결혼의 책임들을 감당하고 그들의 취미를 예수 그리스도의 취미에 연결시키며 그분의 팔과 보증에 의지함으로 남편과 아내는 하나님의 천사들이 칭찬하는 이 연합에서 행복을 나눌 수 있다. ― 재림신도의 가정, 101-107(영문). CCh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