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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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용기 있게 살라

마음 속에 받아들여진 하나님의 진리는 그대를 슬기롭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다. 진리를 믿고 순종함으로 그대는 오늘의 의무와 시련을 넉넉히 감당할 만한 은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대에게는 내일을 위한 은혜가 필요되지 않다. 그대는 다만 오늘에만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오늘을 위하여 이겨라. 오늘을 위하여 자기를 부정하라. 오늘을 위하여 깨어서 기도하라. 오늘을 위하여 하나님 안에서 승리를 거두어라. 우리의 주위 환경 우리 주위에서 날마다 일어나는 변화. 만물을 식별하고 증거하는 하나님의 말씀-이런 것들은 우리의 의무와 또 날마다 우리가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기에 넉넉하다. 그대가 아무런 유익도 받지 못할 생각의 통로에 그대의 마음을 달리게 하는 대신에 그대는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여 당장은 지긋지긋하나 어차피 어떤 사람이 하여야만 하는 일상 생애의 의무들을 행하여야 한다. ― 3T, 333. CCh 79.2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주위에 있는 무서운 악, 도처에 있는 반역과 허약에 그들의 눈을 고정시킨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이 마침내 슬픔과 의심으로 층만해 질 때까지 이런 것들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그들은 맨 먼저 대 기만자의 교묘한 역사를 마음으로 생각하며 그들의 경험에서 용기를 쉽게 하는 것들을 숙고하는 한편 하늘 아버지의 능력과 그분의 비할 데 없는 사랑은 보지 않는 것 같다. 이 모든 것은 사단이 의도하는 그대로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과 그분의 능력을 작게 생각하면서 의의 원수가 그처럼 큰 능력으로 옷입은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강대하심에 관하여 이야기해야 한다. 우리는 사단의 손아귀에서 우리 자신을 구출해 내기에 전혀 무력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피할 길을 정해 놓으셨다.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들께서는 그 싸움을 우리를 위하여 싸울 능력을 갖고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 넉넉히 이”(롬 8:37)길 수 있다. CCh 79.3

우리의 연약함과 배교에 대하여 끊임없이 곰곰이 생각하고 사단의 능력을 한탄할 때 우리에게는 아무런 영적 능력이 주어지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 안에 명시된 조건들과 일치되게 당신께 나오는 모든 사람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고 또한 구원하신다는 이 위대한 진리는 우리의 정신과 마음에 하나의 산 원칙, 곧 우리를 위하여 행해진 희생 제사의 효력으로서 확립되어야 한다. 우리의 일은 우리의 의지를 하나님의 의지의 편에 두는 것이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속죄의 피를 통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된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보증을 갖게 된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하나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길을 이끄시는 곳으로 걸어간다. 그분은 사단이 우리의 길에 던지는 어두운 그림자를 제거해 버릴 능력을 갖고 계신다. 그러므로 흑암과 낙담 대신에 그분의 영광의 햇빛이 우리의 마음 속에 비추게 된다. CCh 79.4

형제 자매들이여, 우리는 바라봄으로써 변화하게 된다. 하나님과 우리 구주의 사랑을 깊이 생각함으로, 하나님의 성품의 완전함을 명상함으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의 것으로 주장함으로 우리는 동일한 형상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온갖 불쾌한 그림들-범죄와 타락과 실망, 사단의 세력에 대한 증거들을 함께 모아서 우리의 기억의 방에 걸어 두고 그것들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탄식하기를 마침내 우리의 심령이 실망으로 충만해 질 때까지 해서는 안 된다. 낙담한 한 영혼은 흑암의 사람이며 그 자신 스스로 하나님의 빛을 받지 않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빛이 비취지 못하도록 막아 버린다. 사단은 그의 승리의 그림들의 효과를 보기 좋아하고 사람들을 믿음 없고 낙담되게 만든다. ― 교회증언 5권, 736, 739. CCh 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