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환난에 대비하라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을 보여 주시므로 그분의 백성들이 반대와 분노의 폭풍을 대항하여 설 준비를 갖출 수 있게 하신다.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사건들에 대하여 경고를 받은 자들은 다가오는 폭풍을 조용히 기다리면서 주님께서 환난의 날에 그분의 성실한 백성들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스스로 위로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게으르게 기다림으로써가 아니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열렬히 활동함으로 주님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어야 한다. 지금은 우리의 마음이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얽히도록 허용할 때가 아니다. 사람들이 자고 있는 동안, 사단은 주님의 백성들이 자비나 공의를 입지 못하도록 일들을 그렇게 추진하고 있다. 일요일 운동은, 오늘날 암암리에 그 길을 마련하고 있다. 지도자들은 문제의 진상을 숨기고 있으며, 그 운동에 연합하는 많은 사람들은 저류(低流)가 어디로 향해 흐르고 있는지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그 공언은 부드럽고 그리스도인답게 보이지만 그것을 말할 때는 용의 정신이 나타날 것이다 CCh 335.2
시편 기자는, “진실로 사람의 노는 장차 주를 찬송하게 될 것이요 그 남은 노는 주께서 금하시리이다”(시 76:10)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시험하는 진리가 모욕을 통해서일지라도 앞에 제시되어 검토와 논의의 대상이 되도록 의도하신다. 사람들의 마음은 동요되어야 한다. 모든 투쟁과 모든 비방과, 모든 중상은 의문을 일으키고 달리는 깨울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깨우는 하나님의 수단이 될 것이다. ― 교회증언 5권, 456, 457. CCh 335.3
우리는 한 백성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도록 맡겨 주신 사업을 완수하지 못했다. 우리는 일요일 법령의 강요가 우리에게 가져올 결과에 대하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 위기가 다가오는 징조들을 볼 때, 일어나서 행동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다. 어떤 사람도 악을 조용히 기대하면서 또한 이 일은 예언이 이미 말했기 때문에 당연히 이루어져야 하고 주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을 보호해 주실 것이라고 믿음으로써 스스로를 위로하지 않아야 한다. 만일 우리가 양심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한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고 조용히 앉아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지 않다. 우리가 그처럼 오랫동안 등한히 해 온 사업이 완성되기까지 이 재난이 지연될 수 있도록 열렬하고 능력 있는 기도가 하늘에 상달되고 있어야 한다. 가장 열렬한 기도가 있어야 하고, 우리는 우리의 기도에 일치되는 사업을 해야 한다. 사단이 승리하고 진리는 거짓과 오류에 위압당한 것처럼 보일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백성들과 양심에 억눌린 하나님의 종들과 그분의 진리의 옹호자들의 피난처가 되어 온 나라가 위험에 처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원수들에게서 당신의 백성들을 건져내기 위하여 그들을 구제될 길이 없는 것처럼 보일 때, 그분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한 최후 수단을 언제나 가지고 계신다. 인간의 필요는 하나님의 기회인 것이다. CCh 336.1
나의 형제들이여, 다른 영혼들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그대들 자신의 구원도 우리 앞에 놓인 시련을 위하여 지금 그대들이 갖추고 있는 준비에 좌우된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가? 그대들은 그대들을 대항하여 반대가 일어날 때 그대들을 설 수 있게 해 줄 강한 열성과 경건과 헌신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언제나 말씀하셨으므로, 그대들이 의회 앞에 불려나가고, 그대들이 고수하는 진리의 모든 주장이 심하게 비판을 받을 때가 올 것이다. 오늘날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낭비되도록 허용하고 있는 시간은, 하나님께서 다가오는 위기를 위하여 준비하도록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 완수에 바쳐져야 한다. ― 교회증언 5권, 710-713. CCh 3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