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143/322

시기심이 강한 사람은 타인의 장점을 보지 아니한다

우리는 곤란과 실망으로 해서 우리의 영혼을 침식하게 하여 성급하고 참을성 없게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하나님께 범죄하지 않기 위하여 우리는 분쟁이나 악한 생각이나 험담을 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나의 형제여, 만일 그대가 그대의 마음을 질투와 악한 억측을 향하여 연다면 성령께서 그대와 함께 거할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충만하신 것을 구하여 찾으라. 그리스도의 방침을 따라서 일하라.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이 그리스도를 나타내도록 하라. 그대에게는 사도들의 당시에 저들로 다 하나가 되게 하였던 그 사랑의 침례가 날마다 필요하다. 이 사랑은 신체와 정신과 영혼에 건강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영적 생애를 돋구어 줄 분위기로 그대의 영혼을 두르라. 믿음과 소망과 용기와 사랑을 계발하라. 하나님의 평강이 그대의 마음을 지배하게 하라. ― 8T, 191. CCh 175.4

질투는 단순히 기질의 왜곡이 아니고, 모든 기능을 혼란시키는 이상한 병이다. 그것은 사단에게서 시작되었다. 그는 하늘에서 첫째가 되고자 했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구한 모든 능력과 영광을 소유할 수 없게 되자 하나님의 정부에 대하여 반역했다. 그는 우리의 첫 조상에 대하여 질투하고 그들을 범죄하도록 유혹하였다. 그리하여 그들과 모든 인류를 파멸시켰다. CCh 175.5

질투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훌륭한 특성과 고상한 행동에 대하여 눈을 감는다. 그는 언제나 비방하기에 민감하고 탁월한 것을 허위로 대표한다. 사람들은 흔히 다른 결함들을 고백하고 버리지만, 질투하는 사람에게서는 바랄것이 거의 없다. 사람이 질투한다는 것은 그가 우월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므로 자존심이 어떤 양보도 하지 않을 것이다. 질투하는 사람에게 그의 죄를 깨우쳐 주고자 시도하면 그는 그의 감정의 대상에 대하여 더 한층 가혹해지고, 너무도 흔히 치료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 CCh 175.6

질투하는 사람은 어디로 가든지 독을 발산하여 친구들을 이간시키고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증오와 반역을 일으킨다. 그는 용감하고 자아 부정적인 활동을 함으로써 탁월의 고지에 도달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가 있는 그 자리에 서서 다른 사람들의 노력에 해당되는 공로를 감소시킴으로 가장 훌륭하고 위대하게 인정받고자 노력한다. CCh 176.1

재해(災害)를 기뻐하는 혀, 즉 전달만 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을 퍼뜨리리라고 말하는 재잘거리는 혀는 지옥불에서 난다고 사도 야고보는 말하였다. 이 혀는 사방에 불집을 뿌려놓는다. 험담의 도붓장수가 무죄한 자들을 중상하는 것을 어떻게 간섭하겠는가? 그는 무거운 짐에 이미 꿀려 있는 자들의 소망과 용기를 파괴하면서도 그의 악한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는 다만 중상을 좋아하는 성벽을 방종시키는 일에만 관심을 둔다. 심지어 그리스도인으로 공언하는 이들까지도 순결하고 정직하고 사랑스러운 것에 전혀 저희의 눈을 감고 불쾌하고 비위에 거슬리는 것이면 무엇이나 마음에 간직하여 두었다가 이것을 세상에 공개한다. ― 교회증언 5권, 64, 65. CCh 1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