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본질적인 것을 등한히 하는 것은 경제가 아니다
우리의 몸을 등한히 하거나 학대하여 하나님을 섬기는 데 부적당하게 만드는 것은 하나님께 영화를 돌리지 못하는 일이다. 맛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준비함으로써 신체를 보호하는 것은 주부되는 이의 첫째 의무이다. 음식에 인색하는 것보다는 값 많은 의복과 가구를 덜 장만하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CCh 155.8
어떤 주부는 손님을 성찬으로 대접하기 위하여 가족의 식사를 절약한다. 이것은 지혜롭지 못한 일이다. 손님을 접대함에는 더욱 단순한 것이 좋다. 가족의 요구를 먼저 생각할 것이다. CCh 155.9
옳지 못한 제도와 인위적 습관은 흔히 친절한 대접이 필요하고 또 축복이 될 수 있는 경우에 이를 하지 못하게 방해한다. 우리는 예기하지 않은 손님이 왔을 때에 특별한 찬을 만들기 위하여 주부의 수고를 끼칠 것 없이 곧 우리의 일상 받는 식탁을 준비하여 대접할 것이다. ― 치료봉사, 322(영문). CCh 155.10
절약은 인색함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해야 할 큰 일이 있기 때문에 재물을 신중하게 소비하는 것을 뜻한다. CCh 155.1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자신들의 건강과 안락에 진정 필요한 것들 없이 지내라고 요구하지는 않으시지만 그렇다고 하여 음탕함과 사치와 허영을 인정하지도 않으신다. ― 재림신도의 가정, 378, 379(영문). CCh 15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