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뽑은 기별 2
자아 훈련의 정신을 해이하게 할 변명의 재료가 없음
나는 오랫동안 신앙 생활을 하여 온 자들이 과거에는 시련과 역경을 잘 견딜 수 있었으나 노약기 (老弱期) 가 이를 때에 자제력을 잃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말을 하는 것을 들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이상 더 예수님을 그대들의 구세주로 모시지 않기로 했다는 말인가 아니면 늙어서 백발이 될 때에 얼마든지 더러운 정욕을 나타내 보여도 상관없다는 말인가? 한번 이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대들은 모든 세속적인 일에 그렇게 하듯이 이 문제에 대해서 좀더 이지적인 판단력을 사용해야 한다. 그대들은 자기를 부인해야 하며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그대들의 첫째 의무로 삼아야 한다. 그대들의 평화를 침해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용납하지 말 것이다. 침해를 받아야 할 아무런 필요가 없다. 거룩한 생애에 있어서 계속적인 성장과 계속적인 발전이 있어야 한다. 2SM 222.1
그리스도께서는 야곱이 본 사닥다리로서 그 밑이 땅에 닿았고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아 있다. 그대들은 오르고 또 올라서 영원한 왕국에 닿을 때까지 계속 이 다리를 올라가야 한다. 사단처럼 닮아가고 인간의 본성처럼 타락해야 할 아무런 핑계거리가 없다. 하나님께서는 신앙적인 특권의 높은 표준을 우리들에게 제시하셨으며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권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 (엡 3:16-19) 신 것이다. — 리뷰 앤드 헤랄드, 1889.10.1. 2SM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