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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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의 평화를 상실함

우리가 동료 인간에게나 하나님께 부정직한 거래를 하는 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경멸하는 것이며 그리스도께서 친히 당신의 생명으로 우리를 사신 사실을 무시하는 것이다. 세상은 대규모적으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고 있다. 주께서 재물을 더 많이 주실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그것을 자신의 소유라고 주장하고 그들이 하고 싶은 대로 사용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른다고 하는 자들이 세상의 습관을 따라서야 될 것인가? 우리는 주께서 당신의 것이라고 주장하신 것을 주의 사업에 바치지 않으므로 양심의 평화와 하나님과의 교제, 형제들과의 우정을 모두 잃어서야 되겠는가? CS 78.1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는 자들에게 그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재물을 취급하고 있다는 것과 재정 처리에 관한 성경의 지시를 충실히 따라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게 하라. 만일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다면 주님의 재물을 횡령하여 그것을 자기 자신의 이기적인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 CS 78.2

형제 자매들이여! 만일 주께서 그대에게 재물로 축복하셨거든 그것을 그대 자신의 것으로 여기지 말라. 하나님을 위하여 그대에게 위탁하신 것으로 여기고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는 일에 진실되고 정직하라. 그대가 서약을 했으면 하나님께서는 가능한 한 신속히 바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명심하라. 주님께 드리기로 서약한 후에 그대 자신을 위하여 사용하므로 그대의 기도가 가증한 것이 되지 않게 하라. 교회에 흑암이 덮이는 것은 이 명백하게 계시된 의무들을 등한히하기 때문이다. ― RH, 1889.12.17. CS 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