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15장 정직에 관한 문제
닫히고 이기적인 마음이 사람으로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바치지 못하게 하는 듯하다. 주께서는 사람들과 특별한 언약을 세우셨는 바 그것은, 만일 저희가 그리스도의 왕국의 발전을 위하여 정해진 부분을 규칙적으로 구별한다면 주님께서는 풍성하게 축복하사 주의 선물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것을 바치지 않는다면 “너희는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주께서는 분명히 선포하신다. CS 77.1
그들이 하나님께 의존하고 있음을 아는 자들은 반드시 동료 인간에게 정직해야 할 것과 더욱이 생활에 필요한 모든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정직해야 함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십일조와 헌물에 관한 하나님의 분명한 명령을 회피하는 자들은 하늘 책에 하나님의 것을 갈취한 도적이라고 기록된다. CS 77.2
하나님에게나 동료 사람에게 부정직한 사람은 진정한 의미의 번영을 누릴 수 없다. 천지의 소유주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는 주머니에 같지 않은 저울 추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넣지 말며 네 집에 같지 않은 되 곧 큰 것과 작은 것을 두지 말 것이요 오직 십분 공정한 저울 추를 두며 십분 공정한 되를 둘 것이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네 날이 장구하리라 무릇 이같이 하는 자 무릇 부정당히 행하는 자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하니라”(신 25:13-16) 고 하셨다. 미가 선지자를 통하여 주께서는 부정직을 미워하심을 다시 언급하셨다.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네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주머니에 거짓 저울 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 그러므로 나도 너를 쳐서 중히 상하게 하였으며 네 죄를 인하여 너를 적막하게 하였나니.” ― RH, 1889.12.17. CS 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