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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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장 영원한 원칙들 위에 기초됨

십일조 제도는 모세 시대 이전에 있었다. 사람들은 종교적 목적을 위하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는 요구를 받았는데 이것은 모세에게 일정한 제도를 주시기 전에 멀리 아담의 때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를 따름에 있어서 예물을 가지고 그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에 대한 감사를 나타냈다. 이것이 대대로 계승되어 아브라함도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린 것이다. CS 69.1

똑같은 원칙이 욥의 시대에도 있었다. 돈 한 푼 없는 방랑자 야곱이 벧엘에서 밤에 돌을 베개하고 홀로 고독하게 누워 자다가 주님께 약속하기를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바치도록 강요하지 않으신다. 사람이 바치는 것은 반드시 자원해서 바쳐야 한다. 그는 즐겨 내지 않는 예물로 당신의 창고를 채우고자 하지 않으신다. ― 3T, 393. CS 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