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에게 보내는 기별
유대인의 시대에 비해 현저한 변화
우리의 모든 수입 중에서 먼저 하나님의 것을 드려야 한다. 유대인에게 분부하신 자선의 제도에는 양떼나 소떼의 소득이든 밭이나 포도원이나 과수원의 소출이든 또는 그것을 동일한 값으로 속(贖)하든지간에 주님의 모든 선물 중에서 첫 열매를 주님께 드리라고 하셨다. 우리 시대에는 그 순서가 얼마나 변했는가? 주님의 요구나 주장을 생각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맨 뒷전이다. 그러나 우리의 사업은 유대인 시대보다 자금이 십배나 더 필요하다. CS 68.2
사도들에게 주신 위대한 사명은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사업의 범위를 의미하며 우리 시대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에게 놓여진 책임이 가중됨을 보여준다. 만일 수천년 전의 율법이 십일조와 헌물을 요구했다면 오늘날에는 얼마나 더 긴요하겠는가! 유대인의 제도에 부자와 가난한 자들이 그들의 재산에 비례하여 일정한 금액을 드려야 했다면 오늘날에는 두 배나 더 필요하지 않겠는가? ― 4T, 474. CS 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