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림신도의 가정
50장 부모는 당연히 공경을 받아야 함
자녀가 부모에게 진 빛 ― 자녀들은 유아 시절부터 그들을 돌봐 주고 병들었을 때 간호해 준 부모들에게 은혜를 입고 있음을 느껴야 한다. 그들은 부모들이 그들 때문에 많은 걱정을 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특별히, 양심적이고 경건한 부모들은 자녀들이 올바른 길을 택하는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가져 왔다. 자녀들에게 있는 결함을 보았을 때 그들의 마음은 얼마나 괴로웠던가.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 자녀들이 그들의 행동의 결과를 볼 수 있다면, 그들은 분명히 유순해 질 것이다. 만일, 그들이 어머니의 눈물을 보고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그의 기도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만일 그들이 답답하고 상한 마음으로 짓는 어머니의 한숨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 그들은 마음의 감동을 받아 신속히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게 될 것이다.―교회증언 1권, 415. AH 292.1
자녀들은 장성하면 신실히 수고하고 또 그들이 그릇된 감정을 품거나 악한 습관에 빠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ST, 1888.7.13. AH 292.2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분부 ―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이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다. 이 계명은 유년기와 청년기와 장년기와 노년기, 누구에게나 적용된다.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를 공경하는 일에서 면제되는 인생의 기간이란 없다. 이 엄숙한 의무는 모든 아들 딸을 망라하며, 주께서 신실한 자들에게 주실 땅에서 장수함을 누리는 한 가지 조건이기도 하다. 이것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없는 문제가 아니요 매우 중대한 문제다. 그 약속은 순종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그대가 순종하면 그대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대에게 주시는 땅에서 오래 살 것이다. 그대가 순종하지 아니하면 그대는 그 땅에서 장수하지 못할 것이다.―2T, 80, 81. AH 292.3
부모들은 다른 어떤 사람이 차지할 수 없는 아주 큰 사랑과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 부모들에게 돌보라고 맡긴 영혼들에 위한 책임을 지우신 하나님께서는 아이들의 초년 생애 동안에는 부모들이 그들에 대해서 하나님의 위치에 서도록 친히 정하여 놓으셨다. 그러므로 부모의 정당한 권위를 부인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권위를 부인하는 자들이다. 다섯째 계명은 자녀들에게 부모들을 존경하고 복종하고 순종하도록 요구할 뿐만 아니라 부모들을 사랑하고 친절을 베풀며 부모들의 염려를 덜어 주며 부모들의 명성을 지키며 부모들이 늙었을 때에 도와주고 위로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부조와 선지자 상권, 402, 403. AH 293.1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 가운데 밝혀진 가장 분명한 의무, 곧 부모에 대한 자녀의 의무를 정면으로 거역하는 자들을 흥하게 하실 수 없으시다…. 그들이 만일 그들의 육친의 부모를 존경하지 못하고 공경하지 못한다면 그들은 그들의 창조주를 존경하지도 사랑하지도 않을 것이다.―3T, 232. AH 293.2
자녀들이 믿지 않는 부모를 모시고 있어서 부모의 분부하심이 그리스도의 명령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에는 고통스럽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순종하고 그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RH, 1892.11.15. AH 293.3
많은 사람들이 다섯째 계명을 범하고 있다 ― 말세에는 자녀들의 불순종과 불경이 너무나 현저하여지므로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그것을 경고하셨으며 또한 그것은 종말이 가깝다는 한 징조이다. 그것은 사단이 젊은이의 마음을 거의 완전히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노인들을 더 이상 존경하고 있지 않다.―교회증언 1권, 241. AH 293.4
진리를 아노라고 공언하는 자 가운데 그들의 부모에게 마땅히 드려야 할 존경과 사랑을 드리지 아니하고 부모에게 사랑을 나타내지도 아니하며 부모의 소원에 불복종함으로써 그들을 존경하지 아니하며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 주려고 노력하지 않는 자들이 많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칭하는 많은 사람들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말씀의 뜻을 알지 못한다. 따라서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장수하리라”(출 20:12) 하신 말씀의 뜻도 또한 마찬가지로 알지 못한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414, 415. AH 293.5
이 반역하는 시대에 있어서 올바른 교훈과 단련을 받지 아니한 아이들은 그들의 부모들에 대한 의무감을 거의 가지지 않는다. 부모들이 자녀들을 위하여 봉사하면 할수록 배은 망덕하여 부모를 더욱 공경하지 않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귀여움을 받고 시중만을 받던 아이들은 항상 이것을 바라며 만일 자신들의 기대가 충족되지 아니하면 실망하고 낙담한다. 이와 같은 성질을 그들의 온 생애를 통하여 나타날 것이며 그들은 무력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의뢰하며 다른 사람들이 자기에게 호의를 베풀고 그들에게 양보해 주기를 바랄 것이다. 그리고 반대를 받으면 비록 장성한 남녀로 자란 후에라도 자신이 학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와같이 하여 그들은 세상을 헤쳐나가는 일을 염려하여 자기의 짐도 거의 감당할 수 없게 되며 만사가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투덜거리고 애태운다.―교회증언 1권, 412. AH 294.1
감사할 줄을 모르는 자녀들을 위하여는 하늘에 있을 곳이 없다 ― 나는 사단이 청년들의 마음의 눈을 어둡게 만들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를 이해할 수 없게 하는 것을 보았다. 그들의 감각은 너무나 둔하여져서 거룩한 사도의 다음과 같은 명령에 유의하지 아니한다. AH 294.2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1-3).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 3:20). 부모를 거역하며 불순종하고 그들의 중고와 교훈을 무시하는 자녀들은 새로 창조된 땅에 거할 수 없다. 정결하게 된 새 땅에는 반역적이고 불순종하고 배은 망덕한 아들과 딸이 있을 곳은 없을 것이다. 그런 자들은 이 땅에서 순종과 복종을 배우지 않으면 결코 그것을 배울 수 없을 것이다. 구속받은 자의 화평은 불순종하고 무법하고 완고한 자녀들에 의하여 훼손되지 않을 것이다. 계명을 깨뜨리는 자는 아무도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상동, 513. AH 295.1
사랑을 나타내야 함 ― 부모들에게 전혀 애정을 가지지 아니하고 사랑과 애정의 표시를 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자녀들을 나는 보았다. 마땅히 부모들은 그러한 애정을 받아야 하며, 그리하면 부모들은 그것을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이 좋아하는 자들을 고르기 위하여는 애정과 애무를 아낌없이 퍼붓는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일까? 아니다. 결코 그렇지 않다. 명랑과 사랑과 애정의 온갖 빛 줄기를 가정의 테두리 안에 가지고 들어오라. 그대의 아버지 어머니는 그대가 줄 수 있는 이런 작은 정성들을 고맙게 생각할 것이다.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해 그대의 노력과 모든 성급함과 불평의 말을 억제하려는 노력은 그대가 무분별한 자녀가 아니요 그대가 무력하던 영아기와 유년 시기에 그대에게 주어진 돌보심과 사랑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YI, 1886.4.21. AH 295.2
자녀들이여, 그대의 어머니가 그대를 사랑하는 것은 없어서는 안 될 일이니 그렇지 아니하면 그대는 매우 불행하여질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그들의 부모를 사랑하고 유쾌한 표정과 말과 쾌활하고 성의 있는 협조로써 이 사랑을 나타내며 밖에서는 아버지를, 집안에서는 어머니를 도와주는 것이 올바른 일이 아니겠는가? ― MS 129, 1898. AH 295.3
마치 예수께 행한 것처럼 여김을 받는 행위 ― 그대가 진정으로 변화되었다면, 그대가 예수님의 자녀라면 그대의 부모를 공경할 것이다. 그대는 부모들이 명령하는 것만을 행할 뿐 아니라 부모들을 도와줄 기회를 잡으려고 살펴볼 것이다. 이렇게 행할 때에 그대는 예수님을 위하여 일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수고를 덜어 주는, 인정 있는 이런 모든 행위를 당신께 행한 것으로 여기신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선교 사업이다. 그리고 매일의 이 조그마한 일들에 신실한 자들은 가치 있는 경험을 얻고 있는 것이다.―YI, 1884.1.30. AH 2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