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된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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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함의 표준

사도 바울은 자기 형제들에게 소개한 바와 같은 거룩함의 표준에 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는 빌립보인들에게 편지하기를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 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려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쫓아가노라”(빌 3:7-14)고 하였다. 죄없이 생애한다고 주장하는 자들의 거만하고 독선적인 주장과 사도 바울의 겸손한 태도 사이에는 현저한 차이가 있다. 바울이 형제들에게 보내는 교훈이 그토록 힘이 있었던 것은 그 자신은 겸손하면서도 생애가 순결하고 성실하였기 때문이었다. SL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