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된 생애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보내는 편지 가운데서 “복음의 비밀”(엡 6:19)과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품성”(엡 3:8)을 그들 앞에 소개하며 그들의 영적 번영을 위해 열렬히 기도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한다. SL 84.1
“내가 …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옵시고, 너희의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엡 3:14-19). SL 84.2
그는 또 고린도의 형제들에게도 편지하기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이는 너희가 그의 안에서 모든 일 곧 모든 구변과 모든 지식에 풍족함으로 그리스도의 증거가 너희들로 견고케 되어 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고전 1:2-7)고 한다. 이 말씀은 고린도교회 뿐만 아니라 말세까지 이르는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다.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성화되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그 사도는 계속 이렇게 말한다. SL 85.1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전 1:10). 바울은 그들에게 불가능한 일을 하라고 호소하지 않았다. 완전한 그리스도인이 되면 확실히 연합하게 된다. SL 85.2
골로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서 가운데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허락된 영광스러운 특권을 소개하고 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너희의 믿음과 모든 성도에 대한 사랑을 들음이요 …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기를 … 원하노라”(골 1:4-11). SL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