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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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존엄성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모든 생물이 일하도록 제정하셨다. 여기에 그들의 행복이 달려 있다. 하나님의 대 창조의 세계에서는 아무도 게으름뱅이로 창조되지 않았다. 우리가 유용한 일에 종사할 때, 우리의 행복은 증진되고 우리의 능력은 발달된다. LS 87.1

활동은 힘을 준다. 전체적인 조화가 하나님의 우주에 맥동한다. 하늘의 거민들은 계속적으로 활동한다. 주 예수께서는 당신의 일생의 사업으로 우리 모두에게 모범을 보이셨다.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 셨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는 행동의 법칙을 제정하셨다. 하나님의 창조물들은 조용하지만 쉬지 않고 각기 지정된 일을 수행하고 있다. 대양도 끊임없이 움직이고 있다.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들어갈 봄 풀도 들판을 아름답게 옷 입히는 자기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건드리는 손은 보이지 않지만 잎사귀들도 활동하도록 자극을 받는다. 해와 달과 별들도 각자의 사명을 수행할 때 쓸모 있고 영광스럽다. LS 87.2

인체의 여러 기관들은 쉬지 않고 각자의 일을 계속한다. 심장은 자기에게 부과된 정상 업무 곧 쉬지 않고 선홍색 액체를 신체의 각 부분으로 밀어 보내는 일을 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고동친다. 활동, 그리고 또 활동이 살아 있는 신체 기관 전체에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을 닮게 창조된 몸과 마음을 가진 인간은 자기에게 지정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활동해야 한다. 사람은 게을러서는 안 된다. 게으름은 죄이다. LS 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