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베토벤 홀에서 가진 집회
목사들과 교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포틀랜드 시내에 있는 베토벤 홀은 밤마다 초만원을 이루었으며, 특히 일요일에는 더욱 큰 무리가 모였다.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집회장에 운집하였다. 부자와 가난한 자, 높은 자와 낮은 자, 성직자와 평신도, 이 모든 사람들이 제각기 다른 이유로 재림 기별을 듣기를 열망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 들어설 장소가 없어서 실망하고 돌아갔다. LS 54.2
집회의 순서는 간단하였다. 짧지만 날카로운 설교를 한 후에 일반적인 권면을 위한 자유 시간이 있었다. 그처럼 큰 대중이 모였지만 언제나 가장 완전한 정숙이 깃들었다. 주님의 종들이 그들의 믿음의 연유를 설명하는 동안 주님께서 반대의 정신을 억제하셨다. 때때로 연사는 연약했지만 하나님의 성령께서 당신의 진리에 무게와 능력을 더하셨다. 거룩한 천사가 집회에 임재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적은 무리였던 신자들의 수는 날마다 증가하였다. LS 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