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남부에서의 특별한 기회
1901년 대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하는 중에 화잇 여사는 남부의 주들을 통과해 가면서 그 곳에서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권고의 말을 할 좋은 기회를 가졌다. 미시시피 빅스버그에서 유색 인종들을 위한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직접 접해 보았다. 화잇 여사는 남부 주들에서의 사업의 필요성을 성실히 연구하고 여러 분야의 사업을 시작하는 많은 무리의 교역자들을 내시빌에서 만났다. LS 381.2
전에 배틀크릭에서 인쇄되었던 복음 사자(Gospel Herald)는 내시빌에서 출판되었고, 남부 지방을 위한 소책자와 서적을 내시빌에서 출간하는 이점이 고려되고 있었다. 화잇 여사는 이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LS 381.3
“사업이 진행되면서 많은 분야의 일들이 시작될 것이다. 남부에는 이룩해야 할 사업이 많이 있으며, 이 사업을 행하기 위해서는 교역자들에게 쉬운 말로 진리를 소개하고 예증을 많이 든 적절한 서적들이 공급되어야 한다. 이런 유형의 서적은 백성들 앞에 진리를 나타내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될 것이다. 설교는 듣고 곧 잊혀지지만 책은 계속 남는다.”* LS 381.4
남부의 출판 사업 운영 계획을 지혜롭게 해야 할 필요성에 관하여 몇 달 후에 기록한 서신들 가운데, 그 지역 책임자들이 그들의 담당 지역 내의 다양한 계층의 특별한 요구에 부합하는 일련의 서적을 준비하고 출판할 때 풍성한 축복을 받을 것임이 분명히 지적되었다. LS 382.1
1901년 5월, 남부 출판 협회(Southern Publishing Association)가 조직되고 남부 연합회의 문서 전도 사업을 촉진시키기 위한 방안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특별히 준비된 서적을 발행하고 보급시키는 것만으로는 이 지역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없을 것이었다. 화잇 여사는 “남부에 학교들이 세워져야 한다. 이 학교들은 도시에서 떨어진 전원에 세워져야 한다. 유색인이 유색인을 가르치고 백인이 백인을 가르칠 수 있는 실업 및 인문 학교들이 세워져야 한다. 또한 대회들이 조직되어야 한다.”*의료 선교 사업 또한 착수되어야 했고, 이런 분야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많은 작은 기관들이 전략 요충지들에 세워져야 하였다. LS 3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