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간증
이런 큰 축복을 받은 후 어느 날 밤에, 나는 재림 전도회에 참석하였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간증하는 시간이 되었을 때에, 나는 잠잠히 있을 수 없어서 일어나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내가 무슨 말을 해야할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사랑에 관한 단순한 이야기가 거침없이 내 입술에서 줄줄 흘러나왔으며, 나의 마음은 어두운 절망의 속박에서 해방된 행복감에 너무도 도취되어 내 주위의 사람들은 보이지 않고 하나님과 단 둘이만 있는 것 같았다. 감사의 눈물로 목이 메는 것 외에는 나의 평안과 행복을 발표하는데에 아무런 곤란을 느끼지 않았다. LS 40.1
스토크먼 목사님이 그 모임에 참석했었다. 그는 최근에 깊은 절망에 빠져 있는 나를 보았었는데 이제 나를 짓누르던 것이 물러간 것을 보고 너무도 기뻐서 큰 소리로 울면서 하나님의 자비와 자애로우심의 증거를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하였다. LS 40.2
이런 큰 축복을 받은지 얼마 안되었을 때 나는 브라운 목사님이 시무하시는 그리스도인 교회의 대집회에 참석하였다. 나는 내 경험을 발표해 달라는 초청을 받았을 때 조금도 거리낌 없이 자유롭게 발표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사랑에 관한 단순한 이야기와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 주신 데 대한 기쁨을 말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차분한 마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말할 때에 나의 영혼은 감사의 마음으로 하늘로 이끌리는 것 같았다. 심령을 녹이시는 주님의 능력이 회중들에게 임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울었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LS 40.3
특별 기도를 위하여 죄인들은 앞으로 나오라는 호소에 많은 사람들이 응하였다. 나의 마음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축복에 대하여 너무도 감사하여 다른 사람들도 이런 거룩한 기쁨을 경험하게 되기를 원하였다. 나는, 죄의 짐에 눌려 있으면서 하나님께서 불쾌히 여기신다는 죄책감으로 괴로워하는 사람들에게 깊은 관심을 가졌다. 나의 경험을 발표할 때에, 나에게 그토록 엄청난 변화를 가져다 준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의 증거를 아무도 부인할 수 없다고 나는 느꼈다. 참된 회심의 진실성이 내게 너무도 분명했기 때문에, 나의 젊은 친구들도 빛 가운데로 들어오도록 도와야 겠다고 생각되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목적을 위하여 나의 영향력을 발휘하였다. LS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