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 지 화잇 자서전
뉴잉글랜드 합회
우리가 보스턴에 도착하니 우드 목사와 해스켈 목사가 우리를 맞이하여 집회 장소인 빌라드베일로 안내하였다. 거기서 우리의 옛 친구들이 우리를 진심으로 환영해 주니 그것이 우리에게 안위가 되었다. 이 집회에서는 할 일이 많았다. 지난번 장막 부흥회 이후에 새로운 교회들이 설립되었다. 귀한 영혼들이 진리를 받아들였는데, 이들은 실제적인 신앙생활에 관한 더욱 심오하고 철저한 지식을 함양할 필요가 있었다. LS 236.5
한번은 내가 진정한 성화에 관하여 설교했는데, 성화란 다름이 아니라 자아가 매일 죽는 동시에 또한 매일 하나님의 뜻에 일치시키는 것이다. 오리건 주에 있는 동안 나는 뉴잉글랜드 합회의 연조가 짧은 몇몇 교회들이 소위 성화라고 주장하는 파괴적인 감화에 빠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보았다. 여러 사람들이 이 교리에 속을 것이며, 한편 다른 이들은 그 교리의 기만적인 영향을 알게 되어 자기네들이 위험에 처한 것을 깨닫고 돌아설 것이었다. 바울이 주장한 성화는 자신과의 계속적인 투쟁이다. 그는 말하기를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고 하였다. 그의 의지와 욕망은 의무감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서 매일 갈등을 빚었다. 그는 자신의 경향을 따르는 대신에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신의 성질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것일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행하였다. LS 237.1
우리는 침례받기를 원하는 자들과 처음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은 앞으로 나오라고 호소하였다. 호소를 듣고 25명이 나왔다. 그들은 훌륭한 간증을 했으며, 장막 부흥회가 끝나기 전에 22명이 침례를 받았다. LS 237.2
우리는 여기서 30년 전에 이 사업을 함께 하며 사귀었던 옛 친구들을 만나게 되어 대단히 반가왔다. 우리가 매우 존경하는 형제 해스팅즈씨는 여전히 진리에 대해 깊은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는 템플 자매와 매사추세츠 주 다트머드에 사는 콜린스 자매와 또한 우리가 처음으로 세째 천사의 기별을 전하기 시작할 당시에 우리를 자기 집에 유하게 했던 윌킨슨씨 부부를 만나게 되어 기뻤다. LS 2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