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변함없는 번영의 목적과 조건
1915년 엘렌G.화잇이 사망한 이래 의학계는 큰 발전을 보였다. 이러한 발전을 통해서 의술상의 세부적인 사항들은 변화를 겪을 수밖에 없었지만, 엘렌G.화잇이 “참된 치료제”로 주장한 “신선한 공기, 운동, 적절한 식생활, 물의 사용” 그리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함” 등이 갖는 치료적 가치는 결코 시대에 뒤떨어진 것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현대의 신속한 진단과 질병 치료를 통해서 환자가 의료기관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지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관들이 이것들을 사용하고 있지만, 엘렌G.화잇의 권면들 속에 제시되어 있는 근본 원칙들은 오늘날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이 되고 있다. 회고적인 글 가운데 화잇 여사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MM 2.27
“우리의 사업이 확장되고 기관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그것들에 대한 하나님의 목적은 여전히 동일하다. 번영의 조건들은 변함이 없다.”—교회증언 6권, 224. MM 2.28
우리는 의학계에서 이러한 권면들이 시대를 초월하여 가치가 있음을 재확신할 수 있다. 화잇 여사는 1909년에 열린 대총회에서 이렇게 말했다. “기별 초기에 우리에게 주어진 원칙들은 그 당시와 같이 중요하며, 오늘날도 여전히 성실하게 받아들여져야 한다는 것을 나는 보았다.”—교회증언 9권, 158. MM 2.29
환경의 변화로 원칙들을 적용하는 일에 조정이 필요할지 모르나, 원칙들은 변하지 않는다. 사실상 엘렌G.화잇은 로마린다에 새로 설립된 학교의 운영과 관련해서 이렇게 기록했다. MM 2.30
“우리는 무조건 따라야 할 상세한 행동을 규정할 수 없다. 주님께서 특별한 지시를 주셔야 할 환경과 위기가 벌어질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살펴보고 기도하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보내신 빛과 조화롭게 행하면서 사업을 시작한다면, 우리는 어둠 속에서 행하도록 내버려지지 않을 것이다.” Lt 192, 1906. MM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