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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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의 연합을 위한 호소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과 동행하는 것은 모든 의사의 특권과 의무이다. 나는 사단이 우리의 신앙 밖에 있는 자들에게보다도 우리 백성들 속에 있는 의사들에게 더 큰 힘으로 시험을 가하는 것을 보았다. 우리 의사들 사이에 마땅히 존재해야 할, 또한 그들의 목적에 활력을 주어 저들의 모든 과업에 성공을 보장하는 강력한 형제의 연합을 막기 위하여 교만과 야망과 이기심과 최상권에 대한 사랑을 자극하는 것이 사단의 사업이다. 우리의 모든 기관에서 진리를 믿는 의사들은 조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MM 48.2

결코 경쟁심이 있어서는 안 된다. 차별과 경쟁은 목회로 부르심 받았다고 주장하는 이들 사이에서 나타나는 것보다도 의사들 속에서 나타날 때 하나님께 더욱 모욕적이다. 왜냐하면 경건한 의사는 이생의 삶을 떠나보내려는 고난을 겪는 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제시할 그리스도의 대사이기 때문이다. 만일 경우에 맞는 말을 할 수 있는 지혜가 있어서 고난당하는 이들을 예수님에게 의지하도록 인도한다면, 그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서 하나님의 손 안에 있는 도구이다. 불순하고 육욕적인 생각들이 자리를 잡지 못하도록 의사들의 영혼은 얼마나 강력하게 수비되어야 하는가. MM 48.3

나는 우리의 신앙을 가진 의사들이 의술의 차이 때문에 서로 헤어진다면 많은 것을 상실할 것임을 보았다. 모든 사람이 함께 상의하고 생각들을 교환하고 계획을 세움으로 연합해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의사들의 모임이 있어야 한다. 주님은 인간을 교제하도록 창조하셨다. 주님은 우리에게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그리스도의 본성을 부여하셨으며, 사귐을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시대와 영원을 위해 밀접한 관계로 함께 일하도록 계획하셨다.… MM 48.4

의사들을 서로 상의해야 함

하나님께 대한 사랑과 경외심 속에서 의사들은 상의하기 위한 모임을 가져야 하며, 그들이 참여하고 있는 그분의 위대한 사업의 분야에서 주님을 섬기는 최선책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그들은 모든 정보와 기술을 가져와서 서로 도움이 되게 해야 한다. 나는 아무도 자기 스스로의 독자적인 판단을 따르지 않도록 조화를 이루는 길들이 있음을 안다.—Lt 26a, 1889. MM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