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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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능의 치료자께로 영혼을 인도함

다른 어떤 방면의 사업보다도 의료선교사업에서 진리가 더욱 밝게 비쳐야 한다. 모든 진정한 의료선교사는 병든 신체뿐 아니라 죄로 병든 영혼에 대한 치료제를 갖고 있다.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으로 그는 선교사요 자비의 사자로 행동해야 한다. 신체적 고통을 치료하도록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단순한 치료제들을 사용하면서 그는 만성적인 영혼의 질병을 치료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서 말해야 한다. MM 39.2

그리스도인 의사의 노력을 통해서 과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축적된 빛은 그 효력을 발해야 한다. 의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경계에 경계를, 교훈에 교훈을 더하며 가르쳐야 한다. 그는 영혼들이 죽음에서 구원을 받도록 자신의 눈물로 이러한 가르침을 적시고, 기도로써 강하게 해야 한다.… MM 39.3

질병과 죽음을 다루는 자신의 사업 속에서 의사들은 영혼의 미래에 대한 엄숙한 실상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신체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려는 진지하고 뜨거운 염려 가운데 영혼의 위기를 소홀히 할 위험이 저들에게 있다. 나는 그대에게 “조심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대는 그리스도의 심판 정에서 그대의 죽어가는 이를 만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Lt 120, 1901. MM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