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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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됨의 의무

의사는 얼버무리고 지나갈 수 있다고 결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환자에게 그의 위험을 모두 알려 주는 일이 항상 안전하고 최선은 아니다. 모든 경우에 진실을 다 말할 수 없을지 몰라도 결코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할 경우에 치명적인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환자의 유익을 위해서 경고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 그에게 거짓말을 하지 마라.… MM 38.3

경건한 믿음과 원칙들의 질이 떨어졌고, 세속적 풍습과 행습으로 뒤범벅되었으므로,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한 신앙을 보기 드물다. 영혼, 소중한 영혼은 높은 가치를 지녔으며, 어린양의 보혈로 희게 되어야 한다. 그대가 요셉과 다니엘처럼 사단의 제안과 유혹을 이기고 결백하고 오염되지 않은 모습으로 나오기 위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무한한 희생을 치르고 준비되었다. 생활과 성품이 그리스도교에 대한 최강의 논증이 되도록 하라.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은 그대가 예수님과 함께 있으면서 그분에게 배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생활과 언어와 품행을 부주의하고 불경건하며,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가장 강력한 논증과 가장 엄숙한 호소이다.… MM 38.4

그대가 환자에게 죄는 언제나 고통을 수반한다는 것을 선포하는 하나님의 증인으로 서기 위해서 그대에게 살아 있는 경건이 필요하다. 고통, 질병과 싸우면서 그대가 알고 있는 진정한 원인과 “죄를 그치라”는 처방을 그들 앞에 명백히 제시하며, 그들에게 죄를 용서하시는 구주를 지적해야만 한다.—MS 4a, 1885. MM 3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