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17장 대도시에서의 의료선교사업
도시와 촌락 안에 있는 그리스도의 일꾼들
주님은 이 시대에 그분의 백성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도시 속으로 들어가서 성실과 믿음으로 진리를 선포하라. 성령께서 그대의 노력을 통해 심령들에게 인상을 끼치는 일을 하실 것이다. 그대의 기별 속에 이상한 교리를 전혀 도입하지 말고 노유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이해할 수 있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단순한 말씀을 이야기 하라. 유식자는 물론 무식자들도 세천사 기별의 진리를 이해해야 하며, 그들은 단순하게 가르침 받아야 한다. 만일 그대가 마음에 들게 사람들에게 접근하고자 한다면, 하나님 앞에 그대의 마음을 낮추고 주님의 길을 배우라. MM 299.1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방법과 그분이 백성들을 만나신 태도에 대해 연구함으로 우리 사업을 위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복음서의 이야기 속에서 주님이 모든 계층의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일하셨는지, 또한 주님이 도시와 촌락에서 일하실 때 어떻게 수천 명이 주님의 교훈을 듣기 위해서 그분 곁으로 모여들었는지에 관한 기록이 있다. 주님의 말씀은 분명하고 확실했으며, 동정과 부드러움으로 말해졌다. 그것들 자체는 여기에 진리가 있다는 확신을 전달하였다. 그토록 많은 사람을 주님께로 이끈 것은 그리스도께서 일하시고 말씀하실 때 품고 계셨던 단순함과 열성이었다. MM 299.2
위대한 교사께서는 그분의 일을 위한 계획을 세우셨다. 이 계획들을 연구하라. 우리는 주님이 이곳에서 저곳으로 여행하셨고, 열성적인 청중들이 따라다녔음을 보게 된다. 주님은 할 수 있는 경우에는 그들을 복잡한 도시에서 떠나 조용한 시골로 데리고 나가셨다. 여기에서 주님은 그들과 함께 기도하시고, 영원한 진리들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MM 299.3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청중들의 필요에 대해 표현하셨던 동정은 주님이 가르치려고 하셨던 진리들에 대하여 많은 사람으로부터 반응을 얻게 하였다. 많은 시간을 주님을 따르면서 주님의 말씀에 매달렸던 오천 명이나 되는 그 무리에게 복음은 지극히 심오한 중요성을 지닌 기별이 아니었을까? 그때에 그들이 들었던 것과 같은 진리들을 많은 사람이 이전에는 결코 듣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에게 영적인 진리들을 가르치려는 그리스도의 희망 때문에 주님은 그들의 신체적인 필요에 무관심하지 않으셨다.—RH 1912.1.18. MM 2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