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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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와 건강

남녀 모두 들판과 과수원과 정원에서 일해야 한다. 이 일은 신경과 근육에 건강과 힘을 가져다 줄 것이다. 실내에 틀어박혀 생활하며 병을 간직하고 사는 것은 매우 잘못된 일이다. 병자들이 바깥에서 신경과 근육과 힘줄에 알맞은 운동을 한다면 그들의 건강은 회복될 것이다. MM 296.4

뇌, 뼈 그리고 근육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무지하다. 인체의 모든 부분이 골고루 부담을 져야 한다. 이래야만 모든 부분이 조화롭게 성장하고 일한다. MM 296.5

많은 사람이 경작할 땅을 갖고, 식탁 위에 올려놓을 과일과 채소를 가꾸는 일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몸을 지혜롭지 못하게 이용하면 하나님께서 그대에 대해 갖고 계신 계획을 망칠까봐 두려워하는 심정으로 자신의 구원을 위하여 일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축복하실 것임을 모든 가정과 교회에 알리라고 나는 지시받았다. MM 296.6

건강과 질병은 행동과는 무관하며, 건강과 질병에 대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식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은 인과 관계를 따지지 않으며, 허약과 질병은 필수적인 것인 양 그냥 무릎을 꿇어버린다. 돌발적인 질병의 공격에 대해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거나, 어떤 지배적인 힘에 의한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그들은 악을 치료하기 위해 약물에 의지한다. 그러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투여하는 약물은 기관을 약화시킨다. MM 296.7

규칙적인 운동

환자들이 매일 근육 운동을 한다면, 남자는 물론 여자도 실외 노동에 참가하고 뇌와 뼈와 근육의 운동을 균형 있게 한다면, 허약함과 무기력함은 사라질 것이다. 질병 대신에 건강이 오고, 허약 대신에 힘이 솟아날 것이다. MM 297.1

환자는 올바르게 먹고 마시고 옷 입음으로써, 자신의 모든 노력을 동원해 건강을 회복해야 한다. 요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을 찾는 데 하나님과 협력하도록 가르치라.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하나님께서는 신경과 근육을 사용하라고 만드셨다. 인간 기계가 활동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이 있고 질병이 있다.—Lt 5, 1904. MM 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