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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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성과 효율성

환자들에게 진료와 응급구호가 필요할 때 기다리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의사는 결코 그의 환자들을 등한히 하지 말아야 한다. 그는 신속하고 현명하게 판단하고, 병실에 다정한 분위기를 가져와야 한다. 그는 냉정하고, 과묵하거나 주저하지 말아야 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이에게 이완시키는 효과를 행사할 특성들을 계발해야 한다. 그들은 외모 이상의 것을 원한다. 그들은 친절하고 희망적인 말들을 원한다. 의사는 그들에게 유쾌하고 확신시키는 말들, 자기가 돌보는 이들의 사례들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지혜로운 말을 해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은 최초의 면담에서도 안심과 확신을 고무시킬 것이다. MM 193.2

의사는 순결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만일 그의 원칙들이 오염되지 않는다면, 그는 빛을 위하여 현저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의사는 끊임없이 그리스도의 영의 부어 주심을 받아야 한다. 세상이 일찍이 알았던 가장 위대한 교사이신 주님께 교훈을 배워야 한다. 그때에 그들은 생각과 정신과 행동이 순결해질 것이다. 그들은 말과 태도로 그들이 결코 불순한 생각을 품도록 하지 않을 것이다. MM 193.3

음탕함 때문에 많은 영혼이 멸망당하고 있으며, 의사들은 특별히 시험에 들지 않도록 또한 그들이 경건과 순결의 모본을 세울 수 있도록 은혜 주시기를 경계하고 기도해야 한다. 그들의 일은 날마다 하나님의 면밀한 조사를 통과하고 있으며, 그들의 기록은 하늘 장부책에 정확하게 과정까지 기록될 것이다. MM 193.4

우리의 건강 기관의 의사들은 막중하고 많은 책임을 지고 있다. 그들의 유일한 안전은 위대하신 교사의 지배 아래 저들의 생각과 충동을 두는 것이다. 그들에게는 선을 행할 수 있는 황금기회가 있으며, 그들은 접촉하게 되는 수많은 다양한 마음들을 지도하고 꼴 지을 수 있다. 그들은 하나님을 위해 있어야 한다. 기관에 관련된 남녀들에게 그들이 얼마나 순결하고 고결하게 될 수 있는지 보여 주라. 그들에게 그대가 하나님을 굳건히 신뢰하고 있다는 것, 주님이 그대의 능력의 근원이시라는 것, 그대가 전적으로 약속을 의지한다는 것을 보여 주라. 품성의 모든 약점을 정복할 수 있도록 그대의 하늘 아버지의 도우심을 주장하면서 그대의 의무를 신속히 이행하라. 신의 능력이 팔을 붙잡는 믿음의 손으로 그대의 전 존재를 주님의 사업에 내맡기라.—Lt 6a, 1890. MM 1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