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봉사
필요한 일꾼
주님은 간호사의 자격으로 활동하는 슬기로운 남녀들이 병든 자와 고통 가운데 있는 자들을 위로하고 돕기를 원하신다. 이러한 간호사들의 봉사를 통해서 여태까지 신앙적인 일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습니까?” 라고 질문하게 될 것이다. 환자들의 필요를 예견하는 간호사, 고난자들을 불쌍히 여겨 고통을 완화시키는 주님의 은혜가 느껴지도록 주님이 회복시키는 능력을 행사하시기를 위대한 의료선교사께 엎드려 기도하며 간구하는 간호사, 이들의 인내성 있는 돌봄을 통해서 병자들이 그리스도께로 인도될 것이다.… MM 191.3
겁 많고 소심함을 극복함
환자들의 겁 많고 소심함은 그들이 구주께서 고통당하는 모든 인류에게 갖고 계신 큰 관심을 알게 될 때에 정복될 것이다. 오, 그리스도의 사랑의 깊이여! 죽음에서 우리를 구속하기 위하여 주님은 갈바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다. MM 192.1
우리의 의사와 간호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라는 말씀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모든 의사와 간호사는 신체적인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경감시키기 위해서 어떻게 일해야 하는지를 배워야 한다. 죄가 이처럼 널리 퍼지고 격렬하게 나타나는 이 시대에 최대한의 선을 성취하는 길로 우리의 요양원들이 운영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이 기관들의 모든 일꾼이, 지치고 죄의 병이 들어 있는 이들에게 경우에 합당한 말을 하는 법을 아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가. MM 192.2
의사와 간호사는 모든 침울함과 슬픔을 버리고 언제나 친절하고 상냥해야 한다.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손을 붙잡고 그분의 치유하시는 만지심을 경험해야 한다. MM 192.3
우리의 간호사들이 신체와 영혼에 병든 자들을 위해 끈기 있게 봉사할 때, 그들은 고생하는 이들이 그리스도를 아는 데 이르도록, 그들의 기도가 응답받는다는 것을 믿게 되도록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기를 간구해야 한다. 성취된 모든 일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나타나야 한다.—Lt 17, 1905. MM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