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환경에서 긍정적인 것을 추출해 내라
그대를 모두는 호수 한가운데 피어 있는 아름다운 흰 수련화를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저 꽃봉오리를 가졌으면 하고 얼마나 열망하고 바라고 또 따기 위해 노력했던가. 그 주위에 찌끼와 파편과 오물이 많이 떠 있을지라도 수련화를 따서 가졌으면 하는 그대의 갈망은 사라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토록 많은 오물이 있는 곳에 어떻게 수련화가 그토록 아름답게 필 수 있는지 놀랄 뿐이다. 2MCP 798.2
줄기는 물밑 황금빛 모래로 뻗어 내려가서 수련화에 영양을 공급하는 가장 순수한 물질만을 모아들여, 마침내 우리가 보다시피 순결하고 흠 없는 꽃을 피운다. 이것이 우리에게 교훈을 가르치지 않는가? 마땅히 그래야 한다. 그것은 우리 주변 도처에 죄악이 관영하지만 우리가 그것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준다. 세상에 있는 죄악과 사악함에 대해서 말하지 말고 그대의 마음을 높여 그대의 구주에 대해 말하라. 그대가 주변 도처에 있는 죄악을 볼 때, 그분이 우리의 구주이시며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로 인해 그대는 더욱더 기뻐할 수 있다. 2MCP 798.3
그럴진대, 우리가 주위에 있는 죄악을 바라보고 어두운 측면을 깊이 생각해야 하겠는가? 우리는 그것을 치유할 수 없다. 그렇다고 더 높고 더 낫고, 더욱 고상한 것에 대해 말하라. 마음에 좋은 인상을 남길 만한 것들에 대해 말하라. 그리하면 모든 영혼이 이 죄악에서 끌어올려져 그 너머에 있는 빛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MS 7, 1888. 2MCP 7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