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2
자아로부터 시선을 돌리라
그대 자신에게서 시선을 돌려 예수를 바라보라. 자신이 죄인이라고 인정하는 한편 그리스도를 그대의 구주로 인정하는 것은 그대의 특권이다. 그분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케 하려고 오셨다. 믿음을 약화시키고 용기를 깨뜨리기 위해 사단이 난관과 암시를 사람의 마음에 제시할지 모른다. 그는 사람의 마음에 잇달아 닥쳐오게 할 수 있는 수많은 유혹들을 갖고 있다. 그러나 그대의 감정을 면밀하게 살펴 그대의 느낌에 굴복하는 것은, 의심이라는 악한 손님을 환대하는 것이며, 그렇게 함으로써 낙망의 당혹거리들 가운데 얽혀 들게 되는 것이다. 그대는 이런 두려운 암시들을 받을 때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고 물을지 모른다. 구주의 사랑의 비할 바 없는 깊이를 바라보고 명상함으로써 마음에서 그것들을 쫓아내라. 선하든 악하든, 슬프든, 격려되는 것이든 간에 그대의 기분을 드높이거나 그것들을 이야기하거나 섬기지 말라.-Lt 31, 1893. 2MCP 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