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아브라함
감미로운 향기로 하나님께 올라가는 매일의 기도 - 하나님의 친구, 아브라함의 생애는 기도의 생애였다. 아침과 저녁의 희생을 드렸다. 그의 천막은 옮겨졌어도, 그 제단은 남아 있었다. 그리고 방랑하는 가나안인이 그 제단에 왔을 때, 거기에 누가 있었는지 알게 되었다. 그가 천막을 쳤을 때는 그 제단을 고쳐 쌓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경배했다. Pr 123.5
그와같이 그리스도인의 가정들은 세상에서 빛이 되어야 한다. 거기에서 아침과 저녁에 향기로운 향기처럼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어야 한다. 그러면 아침 이슬처럼 그분의 자비와 축복이 간구자들에게로 내려올 것이다. Pr 124.1
아버지와 어머니들이여, 매 아침과 저녁에 자녀들을 그대들 주변으로 모으고 겸손한 간구로 도움을 위해 마음을 하나님께로 올려 보내라. 그대들의 사랑스러운 어린 것들은 유혹에 노출되어 있다. 날마다 머리 아픈 일들이 젊은이와 늙은이들의 길을 둘러싸고 있다. 인내하고, 상냥하고, 즐겁게 살아가고자 하는 자들은 기도해야 한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끊임없는 도움을 받음으로써만 우리는 자아에 대해 승리할 수 있다. Pr 124.2
아침마다 그대 자신과 그대의 자녀들을 그 한 날을 위해 하나님께 바치라. 여러 달이나 여러 해를 계산하지 말라. 그 날들은 그대들의 것이 아니다. 단 하루만이 그대들에게 주어져 있다. 마치 그날이 지상에서의 마지막인 것처럼 그 시간 동안에 주님을 위하여 일하라. 그대들의 모든 계획을 하나님 앞에 놓고 그분의 섭리가 지시하는 데로 수행하기도 하고 그만두기도 하라. 그대들 자신의 계획 대신에 그분의 계획들을 받아들이되, 그것들의 수락은 이미 간직한 계획의 포기를 요구할지라도 그렇게 하라. 그리하면 생애가 거룩한 모본을 따라 차츰 꼴 지어지고,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빌 4:7)실 것이다.(교회증언 7권, 44) Pr 124.3
아브라함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믿음으로 기도했다. - 아브라함은 섭리의 인도를 설명할 수 없었으며 장래의 유업을 실감하지 못하였다. 그러나 그는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는 약속을 굳게 붙잡았다. 그는 열심히 기도하며 어떻게 그의 백성과 양떼의 생명을 보존할는지를 생각하였으나, 환경이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그의 믿음을 뒤흔들도록 허용하지 않았다.(부조와 선지자, 128-129)(Conflict and Courage, 45) Pr 124.4
아브라함은 아이가 아버지께 간청하는 것과 같은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게 된 그분을 그에게 홀로 남겨 두고 떠났다. 그리고 그 믿음의 사람은 소돔 거민을 위하여 탄원하였다. 한때 그는 그들을 칼로 구원한 일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들을 기도로써 구원하고자 노력하였다. 롯과 그의 가족은 아직도 그곳에 살고 있었다. 그들을 엘람 사람들에게서 구원하였던 아브라함의 이기심 없는 사랑은, 만일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그들을 하나님의 심판의 폭풍 가운데서 구원하고자 하였다. Pr 124.5
깊은 존경과 겸비로 그는 탄원하였다. “티끌과 같은 나라도 감히 주께 고하나이다.” 자만심도, 자신의 의를 자랑함도 없었다. 그는 순종이나 하나님의 뜻을 행하느라고 드린 희생들을 근거로 은총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는 그 자신이 죄인으로서 죄인을 위하여 간구하였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은 모두 이와 같은 정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사랑하는 아버지에게 간청하는 어린아이의 확신을 나타내었다. 그는 하늘의 크신 사자에게 가까이 나아가 열렬히 탄원하였다.(중간생략) Pr 125.1
멸망하는 영혼에 대한 사랑이 아브라함의 기도에 힘을 불어넣었다. 그는 저 부패한 도시의 죄는 미워하였으나 죄인들은 구원 얻게 되기를 원하였다. 소돔을 위한 그의 깊은 관심은 회개하지 않은 자들을 위하여 우리가 느껴야 할 걱정을 나타낸다. 우리는 죄를 미워하는 마음을 품어야 하나 죄인에 대해서는 동정과 사랑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부조와 선지자, 139-140) Pr 1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