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13장 기도하는 남녀
에녹
기도는 그의 영혼의 호흡이었다. - 이와 같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나온 에녹은 한층 더 하나님의 형상을 반사하였다. 그의 얼굴은 예수님의 얼굴에 빛났던 그러한 거룩한 빛으로 빛나고 있었다. 그리하여, 에녹이 하나님과 교제하고 나온 때에는 경건치 아니한 자들도 두려움으로 그의 얼굴에 나타난 하늘의 형상을 바라보았다. Pr 122.1
세월이 갈수록 그의 믿음은 더욱 굳어지고 그의 사랑은 점점 뜨거워졌다. 기도는 그에게 있어서 영혼의 호흡이었다. 그는 언제나 하늘 분위기 속에서 생애하였다.(복음교역자, 52) Pr 122.2
경건하지 않은 자들의 악행이 증가 하는 것을 슬퍼하고 그들의 불신 행위가 하나님께 대한 그의 존경을 감소시키지나 않을까 염려하여, 에녹은 그들과의 지속적 교제를 피하고 많은 시간을 한적한 곳에서 보내며 묵상과 기도에 전심하였다. 이와 같이 그는 주의 뜻을 실행하려고 그것을 더 분명히 알고자 주의 앞에서 기다렸다. 그에게 있어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었으며 그는 바로 하늘의 분위기 가운데서 살았다.(부조와 선지자, 85) Pr 122.3
에녹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 나는 하나님의 사업에 종사하는 모든 교역자들에게 끊임없이 열렬한 기도가 크게 필요함을 깨우쳐 주기를 바란다. 그들이 끊임없이 무릎을 꿇고 있을 수는 없지만,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할 수는 있다. 이것이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방법이다.(교회증언 5권, 595-596)(Review and Herald, November 10, 1885) Pr 123.1
우리가 일상의 일에 종사할 때에도 마음을 하늘로 향하고 기도하여야 한다. 이처럼 묵묵히 드리는 기도는 향내와 같이 은혜의 보좌 앞에 상달되며, 이로 인해 원수의 계획은 좌절된다. 이와 같이 마음으로 항상 하나님을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은 결코 패배당하지 않으며, 어떤 악한 계교도 그의 평화를 파괴하지 못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모든 약속, 하나님의 은혜의 모든 능력, 또 하나님의 모든 부요함이 그런 사람의 구원을 보증한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한 것은 바로 이렇게 해서였다. 즉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위급한 때를 당할 때마다 즉시 그를 도우셨다.(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249) Pr 123.2
사람들이 기도하기 위해 에녹을 찾아왔다. - 에녹은 의의 전도자가 되어 하나님께서 그에게 계시하신 바를 백성들에게 알렸다. 주를 두려워한 자들은 이 거룩한 사람을 찾아와 그의 교훈을 받고 그와 함께 기도하였다.(부조와 선지자, 86) Pr 123.3
활동적인 생활 가운데서도 에녹은 하나님과의 교통을 꿋꿋이 유지하였다. 그의 사업이 더 커지고 더 분주하게 되면 될수록 그는 더 부단히 그리고 열렬하게 기도하였다. 그는 어떤 기간들에는 모든 교제 관계를 떠나 있기를 계속하였다. 한동안 백성들 가운데 머물러 교훈과 행실의 모본으로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일한 후에, 그는 물러나서 하나님께서만 나누어 주실 수 있는 거룩한 지식에 주리고 목말라 하면서 한동안 한적한 곳에서 보내곤 하였다. (부조와 선지자, 86-87) Pr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