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개인의 구주이신 그리스도
그러면 그리스도께서는 개인의 구주이신가? 우리는 주 예수 죽인 것을 몸에 짊어지고 다니는데, 그것은 우리에게 생명과 구원과 의로움이 된다. 어디에 가든지 우리에게 사랑스러우신 분에 대한 회상이 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그분께서는 우리가 개인적으로 믿음을 사용할 때 우리 마음속에 거하신다.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임재의 교제가 있으며, 우리가 이러한 임재를 인식할 때 우리의 생각은 예수 그리스도께 사로잡힌 바 된다. 우리의 영적 활동은 생기 넘치는 이러한 교제 의식과 조화된다. 에녹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 또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어떤 분이시며, 구속의 경륜 속에서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이루셨는지를 생각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속에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하신다. 우리는 우리 세상과 우리 개인을 향해서 주신 하나님의 이처럼 엄청난 선물에 대한 의식을 계발함으로 가장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TM 388.1
이러한 생각들은 온 성품에 지배력을 갖고 있다. 나는 그대가 하려고만 한다면 언제나 하나님과의 교제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을 그대의 마음에 인상지워 주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고후 6:16). 그리스도께 마음을 쏟게 될 때, 품성은 하나님의 모습으로 꼴 지워질 것이다. 생각은 그분의 선하심과 그분의 사랑에 대한 의식으로 압도된다. 우리는 그분의 품성을 명상하며, 그리하여 그분께서 우리 생각 가운데 계시게 된다. 그분의 사랑이 우리를 감싼다. 만일 우리가 단 한 순간만이라도 한창 이글거리는 태양을 바라본다면, 우리 눈을 돌렸을 때, 태양의 모습이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 속에 나타날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볼 때도 똑같다. 우리가 바라보는 모든 것마다 그분의 형상, 의의 태양을 반영한다. 우리는 그 어느 다른 것도 볼 수 없고,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말할 수 없다. 그분의 형상이 영혼의 눈에 새겨져서 우리의 일상 생애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끼쳐 우리의 전 본성이 부드러워지고 굴복하게 된다. 바라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모습, 그리스도의 모습에 일치하게 된다. 우리가 사귀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밝고 쾌활한 그분의 의의 광선을 반사한다. 우리의 품성은 변화되었다. 왜냐하면 마음, 영혼, 정신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를 위해 당신 자신을 주신 분을 회상함으로 빛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또다시 믿음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속에 개인적이고 살아 있는 감화력의 실현이 있게 된다. TM 3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