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하나님의 권면을 구하라
합회장들이여, 만일 그대들이 하나님께 나아가기로 결정한다면, 그대들은 슬기롭게 될 것이다. 그분을 믿으라. 지혜의 하나님께서 그대를 위해 훨씬 훌륭하게 결정하실 수 있는 문제를 결정하기 위해서 한두 사람, 혹은 서너 명의 사람을 큰 경비를 써가며 먼 거리에서 대중 교통수단으로 데려오는 데 걸리는 것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그분께서는 그대의 기도를 들으시며, 그대를 돕기 위해서 오실 것이다. 그분께서는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약 1:5)고 약속하셨다. 만일 그대가 그분 앞에서 진심으로 그대의 심령을 겸비하게 하고, 그대의 영혼 속에서 자만심을 비우고, 그대의 품성 속에 있는 본성적 결함을 내버리고, 최상권에 대한 사랑을 정복하고, 어린 아이처럼 하나님께 나온다면,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당신의 성령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두세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일치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주님께 구한다면, 그 일이 그들에게 이루어질 것이다. TM 323.2
어느 지방에 사업을 확립하기 위하여 학교 건물과 위생병원, 혹은 그 곳의 빈민을 위한 안식처들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이 마땅한 것처럼 보일 때, 주님은 그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당신 앞에서 겸손하게 행하기를 원하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당신을 개인적으로 의지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당신의 사업을 위하여 계획하고, 궁리하고, 지혜스럽게 조처할 수 있도록 당신께서 그들을 기꺼이 도와주신다는 것을 믿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를 느끼는 이들에게 그분께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주셨던 것과 같은 지혜를 주시고자 하신다. 그러면 그들은 비싼 값을 치르면서도 동일한 것을 그대에게 전달하려고 할 것이다. 그대의 믿음은 어디에 있는가? 사람들이 유한한 인간으로부터 지혜를 구하기 위해서 하나님께로부터 돌아서고, 곤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도움을 받고자 먼 곳에 있는 사람들까지 불러들여야 하겠는가? 이런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보시겠는가? TM 324.1
각자가 자기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할 것이다. 그대는 그분의 위대한 도덕적 포도원의 한 부분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분께서는 만일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꾸짖지 아니하시고 후하게 주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고 그대에게 말씀하셨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광대한 영토 속에 있는 작은 원자에 지나지 않지만, 이 작은 타락한 세상은 우리에서 벗어나 방황하지 않는 아흔 아홉보다도 그분이 보시기에 더욱 소중하다. 만일 우리가 그분을 우리의 의지할 분으로 삼는다면, 그분께서는 우리를 사단의 유혹의 사냥감이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모든 영혼이 포도나무의 일부가 되어서 원 줄기에 연결된 채로 거기로부터 영양분을 끌어들이게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의존 관계는 절대적이어서, 우리는 지극히 겸손해져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 의존되어 있기 때문에 그분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크게 증가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자기 자신의 소유주로서가 아니라 주님의 산 바된 소유물로써 모든 종류의 이기심을 벗어 버리고 그분께 오기를 원하신다. TM 3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