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177/290

진정한 원인을 깨닫지 못함

교육자와 정치가 중에서라도 현 사회 상태의 기저를 이룬 원인을 이해하는 사람이 많지 못하다. 정권을 잡은 자들도 도덕적 부패, 빈곤, 번민과 증가 일로에 있는 범죄 등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저들은 사업 경영을 더욱 안전한 기반 위에 올려 놓으려고 헛되이 발버둥치고 있다. 사람들이 만일 하나님의 말씀의 가르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인다면 저들은 저희를 괴롭히는 어려운 문제들을 해결하게 될 것이다. 3TT 282.3

성경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직전의 세상의 형편을 묘사하여 준다. 약탈과 착취로 크게 치부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성경에는 이와같이 기록되어 있다.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연락하여 도살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지게 하였도다”(약 5:3-6). 3TT 282.4

그러나, 신속히 성취되는 시대의 징조를 통하여 주어지는 이 경고들을 누가 깨닫는가? 세상 사람들에게 무슨 감명을 주는가? 저희의 태도에 무슨 변화가 나타나 보이는가? 노아 시대의 사람들의 태도에서 나타난것 이상의 태도가 보이지 않는다. 속세의 사업과 연락에 골똘하여 홍수 이전의 사람들은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마 24:39)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경고를 들었으나 청종하기를 거절하였다. 그리하여, 오늘날의 세상도 하나님이 경고하시는 음성을 전혀 돌아보지 아니함으로 영원한 멸망을 향하여 달려가고 있다. 3TT 2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