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파멸의 광경
밤에 나는 하늘을 향하여 층층으로 높이 솟은 건물들을 보라는 부름을 받았다. 이 건물들은 방화의 보증이 되어 있었으며, 그 소유주와 건축가들을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건축되었다. 이 건물들은 점점 더 높이 솟아올랐으며 가장 값비싼 재료가 이 건물에 사용되었다. 이 건물의 소유자들은 “우리가 어찌해야 하나님을 가장 영화롭게 할 수 있을까?” 라고 스스로 물어 보지 아니하였다. 저들의 생각 속에는 주께서 계시지 아니하였다. 3TT 281.1
나는 생각했다. “아! 이와같이 그들의 재물을 투자하고 있는 자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행동을 보시는 것처럼 본다면!” 그들은 거대한 건물들을 짓고 있다. 그러나, 우주의 통치자의 눈에는 그들의 계획과 고안이 얼마나 어리석게 보이겠는가.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하여 마음과 정신의 힘을 다하여 연구하고 있지 않다. 그들은 사람의 첫째 의무인 이것을 잊어버렸다. 3TT 281.2
이 고층 건물들이 치솟아 올라갔을 때에 소유자들은 자기를 만족시키고 저희 이웃의 선망을 자극시키는 일에 사용할 돈을 저희가 가지고 있다는 야심적인 자만을 보이면서 기뻐하였다. 저들이 이와같이 투자한 대부분의 돈은 가혹함과 가난한 자들을 학대함으로 얻어진 것이었다. 저들은 모든 사업 거래의 계산서가 하늘에 적혀 있어서 모든 부정한 거래, 속이는 행위가 그 곳에 기록된다는 것을 잊어버렸다. 3TT 281.3
그 다음에 내 앞을 지나간 광경은 화재의 경보였다. 사람들은, 높고 화재 예방 장치가 되어 있다고 생각되는 건물을 바라보고 말하기를 “저 건물들은 틀림없이 안전하다”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 건물들은 마치 송진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타 없어지고 말았다. 소방차들은 그 소실을 전혀 막을 수가 없었다. 소방수들은 소방차들을 조종할 수가 없었다. 3TT 282.1
나는, 주님께서 오실 때에는, 교만하고 야심적인 인간의 마음이 변화되지 아니한다면 구원하시는 일에 강하셨던 그 손이 파괴하시는 일에도 강하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될 것임을 배웠다. 지상의 어떤 능력이라도 하나님의 손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무시한 것과 이기적인 야심을 인하여 하나님께서 지정하신 시각이 사람들을 벌하기 위하여 임하는 때에는, 건물의 건축에 사용될 재료로서 그 파괴에서 면하여 보존될 재료는 하나도 없을 것이다. 3TT 2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