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보감 3
모든 것이 하나님께 속함
사람이 향유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자비 때문에 온다. 그는 위대하고 너그러운 시혜자(施惠者)이시다. 그의 사랑은 만인이 향유하는 풍성한 공급 속에 나타난다. 그는 하늘에 적합한 품성을 형성하도록 은혜의 기간을 우리에게 주셨다. 주님께서 우리 소유의 일부를 당신께 바치도록 칭하시는 것은 무엇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다. 3TT 36.3
주님은 에덴의 모든 나무들을 창조하시되 보기에 즐겁고 먹기에 좋도록 하셨으며 아담과 하와에게 그 모든 풍성한 것들을 자유로이 즐기라고 하셨다. 그러나, 한 가지 예외를 두셨다. 선악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던 것이다. 이 나무는 하나님이 만물의 소유주이심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는 것으로서 유보하셨으며, 그같이 함으로써 주님의 요구에 완전히 순종함으로 그분에 대한 저희의 믿음과 신뢰를 실증할 기회를 주셨다. 3TT 36.4
우리에 대하여 하나님은 꼭 같은 것을 요구하신다. 그는 사람들의 손에 당신의 재물을 위탁하시나 그 십분의 일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충실히 구별하여 바치기를 원하신다. 이 몫은 주님의 창고에 드리기를 요구하신다. 이것은 하나님의 것으로, 그분에게 바쳐져야만 한다. 그것은 거룩하므로 거룩한 목적을 위해서, 곧 온 세상에 구원의 기별을 전파하는 이들을 지원하는 일을 위해서 사용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의 집에 자금이 계속 공급됨으로 멀고 가까운 이들에게 진리의 빛이 전파되도록 하시기 위하여 이 몫을 유보하셨다. 이 요구에 성실히 순종함으로 우리는 만물이 하나님께 속한 사실을 인정한다. 3TT 37.1
하나님께서 이 일을 우리에게 요구하실 권리가 없으신가! 그가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사망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그 독생자를 주시지 않았는가? 그렇다면, 우리의 감사의 헌금이 주님의 창고에 흘러 들어가서, 땅 위에서 그의 왕국을 전진케 할 자금을 공급해야 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지닌 모든 재물의 소유주 이심으로, 우리가 어찌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원하는 예물과 감사의 헌금을 드려서 우리의 영과 혼과 몸, 그리고 재산에 대한 그분의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계획이 실천에 옮겨졌더라면 주의 창고에 지금 자금이 계속해서 흘러 들어갈 것이요, 목사들로 새로운 일터에 들어가게 하고, 일꾼들이 목사와 연합하여 땅의 어두운 곳들에 진리의 깃발을 높이 쳐들 자금이 풍성하였을 것이다. 3TT 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