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장래의 남편에게서 구할 특질들
여인마다 결혼 서약을 하기 전에 자기로 더불어 운명을 걸고 연합하려는 남자가 과연 존경할 만한 사람인지 아닌지의 여부를 미리 알아봐야 한다. 그의 과거의 경력은 어떠하였는지? 그의 생애는 깨끗한지? 그의 사랑은 고상하고 품격을 향상하게 하는 사랑인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한갖 감정적으로 귀여워하는 사랑인지? 남자가 자기를 행복하게 할 품성의 특질들을 가지고 있는지? 남편의 애정에서 참된 화평과 기쁨을 찾을 수 있는지? 아내로서의 자기 개성을 보존하도록 허용받을 수 있을 것인지? 그렇지 않으면 아내의 판단과 양심이 남편의 그것에 복종하고 제어되어야 할 것인지? … 구세주의 요구를 최고의 것으로 높일 수 있는지? 몸과 마음과 생각과 뜻이 순결하고 거룩하게 보존될 것인지? 이런 문제들은 결혼 관계에 들어가는 모든 여인들의 행복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이다. CCh 113.5
평화스럽고 행복한 결합을 희망하는 여인, 장래의 불행과 슬픔에서 피하기를 원하는 여인은 자신의 애정을 바치기 전에 이렇게 물어 보라. 나의 사랑하는 그이에게는 어머니가 계신가? 그 어머니의 품성의 특징은 어떠한가? 그는 과연 자기 어머니에 대한 책임을 인식하고 있는가? 그는 과연 어머니의 소원과 행복을 염두에 두고 있는가? 만일 그가 자신의 어머니를 소중히 여기지도 공경하지도 않는다면, 과연 그가 자기 아내에 대해서는 존경과 사랑과 친절과 관심을 보여 줄 것인가? 신혼의 기분이 지난 후에라도 그는 나를 여전히 사랑해 줄 것인가? 그는 나의 실수에 대하여 관대할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비판적이고 오만하며 독재적이 될 것인가? 참된 애정은 많은 실수들을 간과할 것이다. 사랑은 실수들을 가려내지 않을 것이다. CCh 113.6
젊은 여인들은 순결하고 남성적인 특징의 성격을 소유한 남자, 부지런하고 진취적이며 정직한 남자,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남자만을 생애의 반려자로 맞도록 하라. CCh 114.1
불경한 자들을 피하라. 태만한 자들을 피하라. 신성한 것들을 비웃는 자를 피하라. 천한 말을 쓰고 단 한잔이라도 술 마시는 일에 탐닉하는 자들과의 교제를 피하라. 하나님께 대한 자신의 책임을 인식하지 못하는 자의 구혼에 귀를 기울이지 말라. 심령을 성화시키는 순수한 진리가 하나님을 사랑하지도 경외하지도 않으며, 참된 의의 원칙들에 대하여 전혀 알지 못하는 그런 남자로 더불어 갖는 가장 유쾌한 친교를 끊어버리도록 그대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우리는 항상 친구들의 결점과 무지를 참을 것이나 결코 그들의 비행에 참여하지는 말 것이다. CCh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