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50/322

부지런하고 계통적으로 연구하라

부모들이여, 만일 그대의 자녀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세상에서 선행을 하도록 교육하기를 원한다면 성경을 그대의 교과서로 삼으라. 성경은 사단의 궤계를 폭로시킨다. 성경은 인류의 위대한 도덕적 승강기요, 사악함을 견책하는 자이며 시정하는 자요, 우리들로 참 것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게 하는 파숫꾼이다. 가정에서나 학교에서 다른 어떠한 것을 가르칠지라도 성경은 크신 교사로서 첫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성경을 이러한 위치에 놓으면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시고 그대를 위하여 자녀들을 회개하게 하는 일에 역사하실 것이다. 이 거룩한 책 속에는 진리와 아름다움의 값진 광물이 있으므로 만일 부모들이 성경을 자녀들에게 매우 흥미롭게 하여 주지 아니한다면 그 책임은 부모들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CCh 87.2

시험하는 자가 속임수로 접근하여 왔을때 그리스도께서 사용하셨던 유일한 무기는 “기록하였으되”라는 말씀이었다. 성경의 진리의 가르침은 모든 부모들이 착수해야 할 중요한 일이다. 명랑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진리를 아이들 앞에 제시하라. 아버지, 어머니로서 그대는 인내와 친절과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그리고 자녀들이 그대를 따르게 함으로써 일상 생애에 있어서 자녀들에게 실물 교훈이 될 수 있다. 저희가 하고 싶어하는 대로 행하도록 허락하지 말고 그대의 할 일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고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는 것임을 자녀들에게 보여 주어라. CCh 87.3

그대의 가족들이 성경을 연구할 때에는 규칙을 준수하라. 속세적인 성질의 것을 게을리 하는 일은 있을지언정, … 반드시 영혼은 생명의 떡을 먹도록 하라. 매일 명랑하고 사교적인 방법으로 한 시간이나 반 시간을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기 위하여 바치는 결과가 얼마나 유익한지를 평가하기란 불가능하다. 상이한 시간에 여러 가지 환경 밑에서 그 해당되는 주제에 관하여 언급된 모든 말씀을 한데 종합함으로써 성경을 자기 자신의 해석자로 삼으라. 손님이나 방문객 때문에 그대의 가정 수업을 중단하지 말라. 만일 그들이 공부하는 도중에 오면 공부에 참여하도록 초청하라. 세상의 이익이나 쾌락을 얻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지식을 얻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나타내게 할 것이다. CCh 87.4

만일 우리가 성경을 매일 부지런히, 경건하게 연구한다면 우리는 날마다 어떤 아름다운 진리를 새롭고, 분명하고, 강력한 빛 속에서 보게 될 것이다. ― 새 자녀 지도법, 510, 511(영문). CCh 87.5

만일 그대가 자녀들을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고 싶으면 성경을 그대의 안내자로 삼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스도의 생애와 품성은 저희가 따라야 할 모형으로서 제시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과오를 범하면 주님께서 그와 유사한 죄에 대하여 말씀하신 바를 그들에게 읽어 주라. 이 사업에는 끊임없는 보호와 근면이 필요하다. 부모들이 묵인하거나 교사들이 시정하지 아니한 한 가지 그릇된 특징이 온 품성을 저락시키고 불안정하게 할는지도 모른다.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 곧 새로운 취미가 조성되고 새로운 동기가 고취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라. 저희는 그리스도에게로부터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저희는 그리스도의 말씀 가운데 나타난 하나님의 품성을 잘 알지 않으면 안 된다. ― 새 자녀 지도법, 515(영문). CCh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