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당신의 자녀들에 대한 하나님의 개인적인 관심
성경은 하나님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명백하게 지적하고 그분들이 각각 소유한 개성과 특성을 명백히 드러내 보여 준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그리스도에게는 높은 지위가 주어졌다. 그는 아버지와 동등한 지위에 계셨다. 모든 하나님의 계획은 당신의 아들에게 알리셨다. CCh 76.4
이 단일성은 요한복음 17장의 제자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기도 가운데서도 나타나 있다. CCh 76.5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저희 말을 인하여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요 17:20-23). CCh 76.6
놀라운 말씀이 아닌가! 그리스도와 당신의 제자들 간에 존재하는 단일성은 상호간의 개성을 손상시키지 아니한다. 저들은 목적과 뜻과 성품에 있어서 하나이지만 몸은 하나가 아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하나라는 것도 역시 이와 같은 것이다. … CCh 76.7
우리의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으로 하늘과 땅을 조성하셨다. 그는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이 바로 무엇임을 알고 계신다. 우리는 다만 우리 앞길을 조금밖에 볼 수 없지만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히 4:13)난다. 하나님께서는 분요한 지구를 초월하여 당신의 보좌를 정하고 계시므로 만물이 그의 신령하신 조망(眺望)에 훤히 들어온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위대하시고 조용한 영원으로부터 당신의 섭리가 가장 좋다고 여기시는 바를 명령하시는 것이다. CCh 77.1
하늘 아버지의 아심이 없이는 한 마리의 참새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한다. 하나님께 대한 사단의 증오심은 그로 하여금 심지어 말 못하는 피조물을 죽이는 데라도 즐거움을 가지게 한다. 새들이 보존함을 받아서 그 기쁜 노래 소리로 우리를 즐겁게 하여 주는 것은 다만 하나님의 보호하시는 관심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참새라도 잊으시지 않으신다. “두려워하지 말라 저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 10:31). ― 8T, 263-273. CCh 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