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사람들에게 주신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날 밤에 다락방에서 하신 말씀을 연구하자.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받을 고난의 시각에 가까이 이르고 계셨으므로 장차 혹독하게 시험과 어려움을 당하게 될 당신의 제자들을 위로하시고자 하셨다. CCh 75.8
제자들은 아직도 하나님과 자기의 관계에 대한 그리스도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예수께서 가르치신 대부분의 교훈은 그들에게는 아직도 캄캄한 것이었다. 저들은 저들과 또 저희 현재 및 미래의 관심사에 대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관여하시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무식하다는 것을 드러낸 많은 질문들을 하였다.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이 하나님에 대한 더 분명하고 명백한 지식을 가지기를 바라셨다. CCh 75.9
오순절 날에 성령이 제자들에게 부어졌을 때에 저들은 그리스도께서 비유로 말씀하셨던 진리들을 깨달았다. 저들 보기에 신비하였던 그 교훈들은 명백하여졌다. 성령의 부으심으로 임하게 된 지혜는 저희의 공상적인 이론에 대해서 부끄러운 생각을 가지게 하였다. 저희가 이제 받은 하늘의 사물에 대한 지식과 비교할 때에 저희의 상상과 해석은 어리석은 것이었다. 저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았으며 한때 어두워졌던 이해력에는 빛이 비쳐 들어왔다. CCh 76.1
그러나 제자들은 아직도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허락의 완전한 성취를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저들은 저희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의 하나님에 대한 모든 지식을 받았으나 그리스도께서 하늘 아버지에 대하여 저희에게 명백히 보이시기를 원하신 그 허락의 완전한 성취는 장차 있을 것이었다. 그것은 오늘날에 있어서도 그러하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지식은 부분적이요 불완전한 것이다. 쟁투가 끝나고 인간이신 그리스도 예수께서 죄 많은 세상에서 당신을 위하여 참된 증거를 전한 신실한 일꾼들을 하늘 아버지 앞에서 시인 하실 그 때에 저들은 지금은 저들에게 신비에 싸인 듯이 보이는 것들을 명백하게 깨달을 것이다. CCh 76.2
그리스도께서는 영화롭게 된 인성을 쓰시고 하늘 조정으로 들어가셨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주셔서 종국에는 하나님께서 저들을 당신의 소유로 받으시사 당신과 함께 영원 무궁토록 살게 하신다. 금생 동안에 저들이 하나님께 충성하면 저들은 종말로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계 22:4)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본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하늘의 즐거움이 얼마나 하겠는가?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받은 죄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얼굴을 대면하여 바라보고 그를 아버지로 안다고 하는 것보다 더 큰 기쁨이 또 있을 수 있겠는가? CCh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