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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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인들을 훈련할 일꾼들

이제까지 전파되어 온 모든 설교가 많은 극기하는 일꾼들을 낳게 하지 못하였다는 것이 분명하다. 이 문제는 가장 중대한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영원을 위한 우리의 장래가 위험에 처해 있다. 교회는 빛을 발산하는 일에 저희의 달란트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시들어 가고 있다. 주께서 주시는 교훈과 같은 주의 깊은 교훈을 주어서 모든 사람이 저희의 빛을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교회의 감독을 맡은 자들은 유능한 교인을 선출하여 저들에게 책임을 맡기는 동시에 어떻게 저들이 다른 사람들을 가장 잘 섬기고 축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교훈을 주어야 한다. ― 6T, 431. CCh 68.2

기계공, 변호사, 상인 등 모든 직업인들은 저희가 하고 있는 사업의 제 일인자가 되기 위하여 스스로 공부한다. 하물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이 총명이 부족해서 되겠으며 그의 사업에 종사한다고 공언하면서 섬기는 방법과 수단에 무지해서 되겠는가? 영생을 얻는 사업은 모든 세속적인 중요함보다 우위를 차지한다. 영혼들을 예수께 인도하기 위하여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지식과 인간의 마음에 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진리를 대명제(大命題)에 기초하여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방법을 알려면 많은 신중한 생각과 열심있는 기도가 요구된다. ― 4T, 67. CCh 68.3

교회가 조직되는 즉시로 목사는 직원들로 활동하게 해야 한다. 성공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저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목사는 설교하는 것보다 교육하는 일에 더 많은 시간을 바쳐야 한다. 저들이 받은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방법을 사람들에게 가르쳐야 한다. 새 신자들에게는 사업에 경험이 더 많은 사람들로부터 권면을 받으라고 가르치는 한편 또한 목사를 하나님처럼 쳐다보지 않도록 가르쳐야 한다. CCh 69.1

신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대의 도움은 곧 저들에게 하나님을 위하여 일하라고 가르치는 것이요, 목사들을 의존하지 말고 하나님을 의지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저들로 그리스도께서 일하신 것처럼 일하기를 배우게 하라. 저들로 그리스도의 일꾼의 군대에 참여하여 그를 위하여 신실한 봉사를 하게 하라. ― 7T, 19, 20. CCh 69.2

교사들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함으로써 방법을 지도해 주어야 한다. 그리하면 그들과 연합한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본을 따라 배우게 될 것이다. 한 가지의 모본은 많은 교훈보다 더욱 큰 가치가 있다. ― 치료봉사, 149(영문). CCh 69.3

교회의 영적 지도를 맡은 사람들은 교인 각자에게 기회를 주어서 하나님의 사업의 한 부분을 행할 수 있는 방법과 수단을 고안해야 한다. 과거에는 늘 이렇게 행하여지지 않았다. 모든 사람의 재간을 사용하여 적극적인 봉사를 할 수 있는 그런 계획이 온전히 실행되지 아니하였다. 이런 까닭으로 말미암아 얼마나 큰 손실을 보고 있는지를 깨닫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CCh 69.4

교인마다 옳게 활동만 하면 이 사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달란트가 있다. 교역자들을 고용하여 대소간의 모든 우리 교회에 파견시켜서 교회의 창설과 불신자들을 위하여 일하는 방법을 교인들에게 가르치려면 잘 짜여진 계획이 있어야 한다. 필요한 것은 곧 훈련이요 교육이다. 모든 사람으로 저희 마음과 뜻을 정하여 이 시기를 위한 사업에 대해서 이해를 가지고 저희에게 가장 알맞는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도록 하여야 한다. CCh 69.5

우리 교회의 향상을 위하여 현재 요구되는 것은 현명한 일꾼들이 교회 안에 있는 달란트-주님의 사업을 위하여 교육받을 수 있는 달란트를 식별하고 향상시키는 일을 훌륭하게 해내는 일이다. 교인들을 방문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형제 자매들에게 선교 사업을 실제적으로 행하는 방법으로 교훈을 주어야 한다. 동시에 청소년들을 훈련시키는 학급도 가지도록 하라. 젊은 남녀들은 가정과 이웃과 교회의 일꾼이 되도록 교육을 받아야 한다. ― “An Appeal to Ministers and Church Officers” CCh 69.6

하늘의 천사들은 인간의 대리자들, 곧 교인들이 마쳐야 할 큰 사업에 저들과 함께 협력하여 주기 위하여 오랫동안 기다리고 있었다 천사들은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 모든 성화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 있는 기계로서 각각 이 사업에 뛰쳐 들어갈 만큼 그렇듯 그 밭은 넓고 그 계획은 방대한 것이다. ― 9T, 46, 47. CCh 69.7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한 능력의 분부 아래 한 가지 목적의 성취를 위하여 하나가 되어 전진하면서 일제히 활동한다면 저들은 세계를 움직여 놓고 말 것이다. ― 9T, 221. CCh 69.8

“큰 길”에 전하라는 부르심은 세상 일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는 모든 사람과 백성의 교사들과 지도자들에게도 선포되어야 한다. 공생애에서 중책을 지고 있는 사람들-의사와 교사, 변호사와 판사 그리고 공무원과 실업가들-에게 명백하고 똑똑한 기별을 주어야 한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막 8:36, 37). CCh 69.9

우리는 돌봄을 받지 아니하는 가난한 자들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쓰기도 하는데 돌봄을 받지 아니하는 부자에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지 않겠는가? 많은 사람들이 이 부류의 사람들을 소망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여 사단의 권세로 말미암아 눈이 멀고 미혹되어 저희의 생각에서 영원을 상실한 자들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하여 거의 힘쓰지 않는다. 수많은 부자들이 외모로 판단을 받고 소망이 없는 자로 지나쳐버린 까닭에 경고를 받지 못한 채로 무덤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겉보기에는 저들이 냉담해 보일지라도 이 부류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의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음을 나는 보았다. 수천의 부자들이 영적 양식에 굶주려 있었다. 공무 생활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저희가 가지고 있지 아니한 것에 대해서 무엇인가 부족감을 느낀다. 저들 가운데 교회에 나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은 저들이 아무런 유익을 받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저들이 듣는 교훈은 심령을 감동시키지 않는다. 저들을 위하여 개인적으로 노력하지 않겠는가? CCh 70.1

어떤 사람들은 출판물로써 그들과 접촉할 수 있지 않는가? 라고 물을 것이다. 이 방법으로는 접촉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저들에게 필요한 것은 개인적인 노력이다. 특별한 경고도 받지 않고 저들은 멸망할 것인가? 옛적에는 그렇지 아니하였다. 그 때에는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에게 저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만 평안과 안식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종들이 보냄을 받았다. CCh 70.2

하늘의 임금께서 잃어버린 바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그는 비단 버림받은 사람들만을 위하여 수고하셨을 뿐 아니라 높은 명예스러운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수고하셨다. 그는 하나님을 모르고 당신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상류 계급의 사람들에게 접근하시기 위하여 교묘히 일하셨다. CCh 70.3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에도 같은 사업이 계속되었다. 내가 주께서 고넬료에게 보이신 관심에 대한 기사를 읽었을 때에 내 마음은 매우 부드러워짐을 느꼈다. 고넬료는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요 로마 군대의 장교였으나 그는 자기가 받은 모든 빛에 완전히 일치하게 행하였다. 주께서는 하늘로부터 특별한 기별을 그에게 보내시고 다른 기별로는 베드로에게 분부하여 그를 찾아가서 빛을 전하도록 하셨다. 빛을 찾으며 기도하는 자들을 위한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신 사랑을 생각하면 그것은 우리가 사업하는 중에 응당 큰 격려가 될 것이다. CCh 70.4

고넬료처럼 내게 나타난 사람들, 곧 하나님께서 당신의 교회와 연락하기를 바라시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다. 저들은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들과 융화된다. 그러나 저들을 세상과 결박한 끈이 저들을 단단히 붙들고 있다. 저들은 미천한 자들과 그 지위를 같이 할 도덕적 용기를 가지지 않았다. 우리는 이런 영혼들을 위하여 특별한 노력을 하여야 하는 바 이는 저들이 저희가 가진 책임과 당하는 시험으로 말미암아 특별한 활동을 필요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CCh 70.5

내게 주어진 빛을 통하여 나는 “주께서 이 같이 말씀하시기를” 이라고 하는 똑똑한 말씀이 세상에서 유력한 권위를 가진 사람들에게 지금 말하여져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중요한 위탁물을 맡기신 청지기들이다. 저들이 만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께서 저들을 당신의 사업에 쓰실 것이다. … 상류 계급의 사람들을 위하여 일하는 데 특별히 알맞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날마다 주께 기도하며 이런 상류 계급의 사람들에게 접근하되 다만 그들과 우연히 알게 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적인 노력과 산 믿음으로 저들을 사로잡는 방법을 연구하고 저희의 영혼에 대해서 깊은 사랑을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는 진리의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에 진정한 관심을 나타내 보여야 한다. ― 6T, 78-81. CCh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