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그대의 달란트의 필요를 충족시킨다
주께서는 당신의 크신 계획 가운데 각 사람에게 맞는 직책을 가지고 계시다. 필요하지 아니한 달란트는 주시지 아니한다. 가령 그 달란트가 적다고 가정하더라도 하나님께서는 그 적은 달란트를 위하여 일자리를 가지고 계시다. 그리고 그 한 가지 달란트를 충실하게 사용하면 하나님께서는 그 달란트로 행하게 하시기를 원하시는 바로 그 사업을 행하게 될 것이다. 가난한 농군의 달란트는 집집 방문하는 활동에 필요되며 이 사업에서 훌륭한 재간을 가진 사람들보다 더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다. ― 9T, 37, 38. CCh 65.1
사람들이 저희 능력을 하나님께서 지시하시는 대로 사용할 때에 저희의 달란트는 증가할 것이요, 저희 재능은 확대될 것이며 따라서 저들은 잃어버린 자들을 구원하려고 힘쓰는 가운데 하늘의 지혜를 받게 될 것이다. 그러나 교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여 주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책임에 무관심하고 등한하게 하면서 어찌 하늘의 보화를 받기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이 흑암 중에 있는 자들을 가르칠 책임감을 느끼지 않는 때, 그리하여 은혜와 지식을 나누어 주기를 중지하는 때에 저들은 식별력이 약하여지고 하늘이 주시는 풍성한 선물을 인식하지 못한다. 저들 스스로가 그 가치를 평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필요성도 인식하지 못한다. CCh 65.2
우리는 여러 지방에 큰 교회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본다. 그 교인들은 진리에 대한 지식을 얻었으나 많은 교인들이 빛을 나누어 주려고 힘쓰지 아니하고 생명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 만족한다. 저들은 사업을 진척시킬 책임을 거의 느끼지 아니하며 영혼의 구원에 대해서도 흥미를 별로 가지지 아니한다. 저들은 세속적인 일에는 열성으로 충만해 있으면서도 저희 사업에 저희의 신앙을 취택해 들이지 않는다. 저들은 말하기를 “신앙은 신앙이고 사업은 사업이다”라고 한다. 저들은 신앙과 사업이 각각 그에 합당한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 하고 있으나 말하기를 “이 둘은 분리되어야 한다”고 한다. CCh 65.3
기회를 등한히 하고 특권을 남용하므로 이 교인들은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벧후 3:18)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저들은 믿음이 약하고 지식이 부족하며 경험이 미숙하다. 그들은 진리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지지 아니하였다. 그들이 만일 이러한 상태에 머물고 있다면 말세의 많은 미혹이 저들을 분명히 속일 것이다. 왜냐하면 저들은 진리와 오류를 구별하는 영적 시력을 가지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 6T, 424, 425. CCh 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