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309/322

그리스도의 오심이 지체된다는 생각의 위험성

마음 속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마 24:48)고 말한 종은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라고 공언했다. 그는 마음으로는 사단에게 굴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는 하나님의 사업에 헌신한 종이었다. CCh 344.1

그는 조롱하는 자처럼 진리를 공공연하게 부인하지는 않을지라도 그의 생애를 통하여 주님이 더디 오리라는 마음 속의 감정을 나타낸다. 추측 때문에 그는 영원한 유익에 대하여 무관심하다. 그는 세상의 처세훈(處世訓)을 받아들여 그 습관과 관습을 따른다. 이기심, 세상의 자랑, 야망 등이 지배적이다. 그의 형제들이 자기보다 더 높은 위치에 설까 두려워서 그는 그들의 활동을 헐뜯고 그들의 동기를 비난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그는 그의 동료 종들을 때린다. CCh 344.2

그가 하나님의 백성들과 분리됨에 따라 그는 점점 더 경건하지 않은 자들과 연합한다. 그는 “술친구들로 더불어” 먹고 마시며, 세상 사람들과 연합하고 그들의 정신에 동참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그리하여 그는 속임을 당하여 육적인 안락 가운데로 빠져들고 망각과 무관심과 나태에 정복당한다. ― 교회증언 5권, 108. CCh 3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