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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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장 가려내는 시기

사도는 형제들에게 다음과 같이 권면한다.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엡 6:11, 13). 오, 우리 앞에 무시무시한 날이 기다리고 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이들 사이에 얼마나 두려운 체질이 있을 것인지 ! 불의한 자가 의로운 자 중에서 발견될 것이다. 큰 빛을 받았으면서도 그 빛을 따라 살지 않았던 이들이 그들이 멸시한 빛에 상당하는 어두움 속에 빠질 것이다. 우리는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고 한 바울의 말 속에 담긴 교훈에 유의해야 한다. 원수는 배도의 대열에 누구를 더 가담시킬 수 있을지 살펴보기 위해 부지런히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주님은 곧 오실 것이며, 멀지 않아 각 사람의 운명이 영원히 결정될 것이다. 자신에게 은혜로 주어진 빛을 따라 활동하는 이들은 주님 편에 계수될 것이다. ― 목사와 복음 교역자에게 보내는 권면, 173. CCh 338.1

그러나 교회를 순결하게 할 날은 급히 이르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순결하고 진실한 한 백성을 소유하실 것이다. 미구에 크게 키질하는 일이 있을 때 우리는 이스라엘의 능력을 보다 더 잘 측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주님께서 당신의 손에 키를 가지고 계신다는 것과, 그분께서 타작 마당을 철저히 정결하게 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나타내실 때가 가깝다는 징조들이 보인다. ― 교회증언 5권, 87, 88. CCh 3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