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부주의한 말을 하는 위험성
하나님의 법에 어긋남이 없이 행할 수 있을 때에는 범사에 저희 나라의 법에 따르도록 백성들을 가르치라. ― 9T, 238. CCh 316.6
우리 형제들 가운데 몇 사람이 정부와 법률에 적대하는 말로 간주될 만한 것을 많이 말하고 기록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 자신을 공공연히 오해받게 하는 것은 잘못이다. 정부의 지도자들이 행한 것을 끊임없이 헐뜯는 것은 현명한 일이 못 된다. 인신 공격이나 기관을 공격하는 것은 우리의 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국가의 권위에 반대하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지 아니 하도록 매우 조심하여야 한다. 우리의 전쟁이 공세를 취하는 것임은 사실이나 우리의 무기는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는 분명한 말씀에서 얻어지는 것이라야 한다. 우리의 할 일은 하나님의 크신 날에 한 백성을 서게 하도록 준비시키는 일이다. 우리는 쟁론을 조장하거나 우리의 믿음을 가지지 않는 자들의 마음에 적개심을 일으키는 방면에 기울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CCh 316.7
우리의 형제들이 부주의하게 말하거나 기록한 비난 섞인 부주의한 표현들이 우리를 정죄하기 위하여 우리의 원수들에 의해서 이용될 때가 올 것이다. 이런 부주의한 발언들은 단지 그 말을 한 자들을 정죄하는 데 이용될 뿐만 아니라 안식일교의 전체에 책임을 돌릴 것이다. 우리를 고발하는 자들은 언제, 어느 날에 우리 책임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이 정부의 법의 집행에 반대해서 여차여차하게 말하였다고 말할 것이다. 원수들이 쟁론할 유리한 조건을 줄 많은 사항들이 간직되고 기억됐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사람들이 놀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저희의 한 말이 당초에 뜻하고자 하였던 의미와는 왜곡되게 말하여지는 것을 듣고 놀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사역자들은 어느 때, 어느 환경을 막론하고 조심 있게 말하도록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이 무분별한 발언으로 환난의 시기에 사람들의 영혼을 시험하게 될 큰 위기를 초래하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 CCh 317.1
세상이 우리의 곁에 나타나는 그것으로써 우리를 판단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대표하기를 힘쓰는 자들은 성격의 모순된 면들을 보이지 않도록 신중을 기하여야 한다. 우리가 완전히 일선에 나서기 전에 성령께서 위로부터 우리에게 부어 주신 바 되었는지 살펴보자. 이렇게 하면 우리가 단호한 기별을 전한다. 하더라도 어떤 사람들이 이제까지 전하여 왔던 것보다는 비난적인 성격이 훨씬 덜한 기별이 될 것이요, 모든 믿는 사람들은 우리를 반대 하는 자들의 구원을 위하여 훨씬 더 열심을 내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죄하는 권위와 통어권을 가지시게 하여 당신이 친히 전적으로 주관하시게 할 것이다. 우리들은 신실한 파숫꾼으로서 온유함과 자랑으로 예수 안에 있는 진리의 원칙들을 옹호하자. ― 6T, 394. CCh 3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