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보내는 권면
하나님의 집에서의 기도의 태도
예배자들이 집회 장소에 들어갈 때에, 그들은 할 수 있는 대로 단정하게 그들의 자리로 조용히 가야 한다. 만일 방안에 난로가 있을 경우에는 나태하고 부주의한 태도로 그 주위에 모이는 것이 합당하지 않다. 예배 전후를 막론하고, 예배당 안에서는 세속적 이야기와 속삭이는 것과 웃는 것이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활기 있고 적극적인 경건이 예배자들을 특징지워야 한다. CCh 249.3
어떤 사람들이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몇 분 동안 기다려야 한다면, 그들은 조용한 명상으로 참된 헌신의 정신을 유지해야 하고, 예배가 그들 자신의 마음에 특별한 유익이 되고 다른 영혼들을 확신시키고 회개시키게 해주도록 기도로써 마음을 하나님께 상달시켜야 한다. 그들은 그 집안에 하늘의 사자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침착하지 못한 태도 때문에, 또한 반성과 기도의 순간을 장려하지 못함으로써 하나님과의 귀중한 교제를 많이 상실한다. 영적 상태를 가끔 살펴보고 마음과 정신이 의의 태양에게로 끌려갈 필요가 있다. CCh 249.4
사람들이 예배하는 집에 들어올 때 주님께 대한 진정한 존경심을 가지고 그들이 그분의 임재를 마음 속에 생각한다면, 침묵 속에 귀중한 웅변이 있게 될 것이다. 세속적인 사업장에서는 죄가 되지 않을 속삭임과 웃음과 이야기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집에서는 허용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준비가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게 될 때 말씀은 합당한 무게를 갖게 되고, 올바르게 마음을 감동시키게 될 것이다. CCh 250.1
목사가 들어올 때는 위엄 있고, 엄숙한 태도로 들어와야 한다. 그는 강단에 들어오자마자 머리를 숙여 묵상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열렬하게 구해야 한다. 이것은 얼마나 큰 감명을 주겠는가! 사람들에게는 엄숙함과 경외감이 있을 것이다. 그들의 목사는 하나님과 교통하고 있다. 그는 하나님 앞에 서기 전에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맡기고 있다. 엄숙함이 모든 사람에게 깃들고, 하늘의 천사들이 매우 가까이 이른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회중의 각 사람들도 그와 함께 조용히 머리를 숙이고 하나님께서 임재하심으로 그 집회에 은혜를 주시고 인간의 입술로 선포된 그분의 진리에 능력을 주시도록 간구해야 한다. ― 교회증언 5권, 495-497. CCh 250.2
회의와 기도회는 지루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능한 한 모든 사람이 지시된 시간 안에 속히 와야 하며 시간보다 30분이나 비록 15분이 늦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기다려서는 안 된다. 참석한 사람이 둘밖에 없을지라도 저들은 허락하신 바를 요청할 수 있다. 참석한 사람이 소수이거나 다수이거나 간에 집회는 가능한 한 정해진 시간에 열어야 한다. ― 2T, 577, 578. CCh 250.3